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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하드코트 첫 백투백 우승

기사승인 2019.08.12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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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하드코트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자신의 첫 기록을 세웠다. 

나달은 1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1000시리즈 결승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6-3 6-0으로 1시간 10분만에 이겼다. 이로써 나달은 클레이코트대회가 아닌 하드코트 같은 대회 우승을 2년 연속해 자신의 기록을 세웠다. 나달이 클레이코트가 아닌 하드코트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P 1000시리즈 3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든 33살의 나달은 "내가 이번 대회에서 아주 견실한 경기를 했다"며 "하드코트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것은쉽지 않아 사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8번 시드로 도미니크 팀을 이기는 등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동안 톱10 2명을 제압한 메드베데프는 1세트 획득할 기회가 있었으나 잘 살리지 못했고 나달로 하여금 브레이크 위기에서 탈출하게 했다.

2세트 0대 2로 밀린 메드베데프는 더 이상 추격의 의지를 불태우지 못했다.

나달은 하루 두경기를 하게 된 가엘 몽피스가 나달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기권해 나달로 하여금 체력을 비축해 결승에서 펄펄 날게 됐다. 또한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빠진 로저스컵에서 독주를 하는 행운을 얻었다. 

2005, 2008, 2013, 2018에 이어 5번째 우승한 나달은 1000점의 우승 포인트와 104만 9040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나달은 연말 1위로 마무리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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