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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 페더러 이기고 투어 파이널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9.11.17  0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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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차이가 나는 차세대 테니스 황제 치치파스(21)와 현재의 황제 로저 페더러(38) 대결에서 차세대 황제가 이겼다.

치치파스는 17일(영국시각)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린 ATP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6-3 6-4로 이겼다. 경기시간은 1시간 36분.

올해 투어 파이널에 처음 출전한 치치파스는 12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딛고 페더러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단박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치차파스는 도미니크 팀-알렉산더 즈베레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치치파스는 이날 완벽한 원핸드 백핸드, 정교한 서브로 경기를 이끌었다. 반면 페더러는 브레이크 기회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특히 조명이 있는 실내코트에서 치치파스의 빠른 볼 스피드에 페더러는 눈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치치파스는 1세트 첫게임 30-40 브레이크 위기에서 침착하게 듀스를 만들고 지켜냈다. 이어 페더러의 서브게임 난조를 틈타 브레이크에 성공, 2대0으로 리드했다. 바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40-15꺼지 벌리며 획득해 3대0으로 달아났다.  이번 대회 빠른 코트 표면에 속전속결 전략을 쓴 페더러는 이날 경기에서 날렵한 치치파스에 되레 당했다.   페더러에게 뼈아픈 대목은 2대4 치치파스 서브게임 0-40 트리플 브레이크 찬스를 놓친 것이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포핸드 스트로크 실수로 날렸다.   

치치파스는 1세트 5대 2까지 벌렸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5대 3 치치파스 서브게임의 듀스 연속 상황이었다.  12분간의 게임에서 결국 치치파스가 긴 터널을 빠져나왔고 페더러는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 전세를 뒤집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1세트 승부가 2세트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2세트 1대1에서 치치파스가 페더러 게임을 볼 4개로 브레이크해 2대1로 앞서나갔다.  이후 한게임씩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친 두 선수는 치치파스가 결국 6대 4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치치파스는 지난 10월 상하이마스터스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이기고 이번 투어파이널에서 나달에 근소한 차의 경기를 하고, 페더러를 이김으로써 빅 3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페더러에게는 호주오픈 16강과 마드리드1000대회에서 이겨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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