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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나정웅, 김다빈-이은혜 한국마스터스 우승 다퉈

기사승인 2019.11.29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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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체육부대 손지훈

 

   
▲ 대구시청 나정웅

손지훈과 나정웅이 한국테니스 마스터즈 우승을 가리게 됐다.

29일 한국실업테니스연맹(회장 선병석) 주최로 강원도 양구 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대회 1번 시드 손지훈(국군체육부대)이 구미시청 오찬영을 6-4 6-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2번 시드 나정웅(대구시청)은 세종시청 정영훈을 6-3 1-0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손지훈과 우승을 가린다.

손지훈은 "8강때 첫세트를 6-0으로 이기고 세컨드 세트를 6-4로 이겼는데 오늘 준결승에선 첫 세트를 6-4로 이기고 세컨드세트를 6-0으로 이겼다"며 "준결승 상대 오찬영 수비가 좋아 0-2로 리드 당하다가 중반에 조절을 잘 해 이겼다"고 말했다.
손지훈은 경기전 '공을 잡아치고 준비를 빨리하라'는 감독의 주문을 잘 따르다 보니 결승 진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군체육부대 김춘호 감독은 "8강전 뒤 서브 연습과 리턴 연습을 했는데 오늘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어렵게 게임을 획득하고 쉽게 내주는 비효율적인 경기를 하는 부분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결승에 대비 "첫서브 확률을 올리고 언포스트에러를 줄이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손지훈은 올해 춘천오픈에서 첫 우승 맛을 봤고 이어 영월오픈에서 우승하고 한국선수권에서 준우승했다.

정영훈에 리드한 가운데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대구시청 나정웅은 "경기 초반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초반에 당황했지만 차분히 풀어나갔다"며 "1세트 6-3으로 이기고 2세트 들어갔는데 상대선수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2년전 마스터즈에서 만나 이기고 우승했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단식에선 1,2번 시드 강타자가 나란히 결승에서 만났다.
1번 시드 김다빈(인천시청)은 NH농협은행 정영원에 6-3 6-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한국도로공사 예효정을 6-1 6-1로 이긴 NH농협은행 이은혜와 우승을 가린다.

김다빈은 "준결승에서 수비와 공격을 적절히 섞어서 풀어나갔다"며 "주하이 대회가 목표이기 때문에 서브와 포핸드 공격을 좀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은혜와 결승 전망에 대해 김다빈은 "맞불작전보다는 내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서브게임을 지키고 수비를 철저히 하는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실내코트에 크게 울리는 볼 임팩트 소리로 주목을 받은 이은혜는 "한템포 빨리치려고 한 것이 통했다"며 "드라이브 발리, 드롭샷 등을 시도해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지난주 이집트 서키트를 경험한 뒤 자신감도 많이 붙었고 순간적인 파워 내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어 서브와 포핸드에서 파워를 내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 김다빈에 대해 이은혜는 "빨리 준비하고 한템포 빠르게 볼 처리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단식 경기력향상지원금은 700만원. 국내에서 열리는 테니스대회 중 가장 높은 우승자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다. 총 경기력향상지원금 규모는 3920만원. 아마추어종목인 관계로 상금대신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지난해 실업마스터즈대회에선 세종시청 남지성과 인천시청 이소라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남지성은 해외 대회 출전, 이소라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실업마스터즈가 열리는 양구군에서는 1년에 국내테니스대회 14개, 국제테니스대회 3개를 연다. 특히 겨울에는 실내코트 4면을 이용해 11월 18일부터 한달반동안 한국대학선수권, 실업마스터즈, 요넥스컵주니어대회, 비트로배실내주니어대회, 헤드컵 등이 연달아 열려 겨울철 테니스 리그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양구군은 앞으로 실내코트 4면을 더 증설해 장마철과 겨울철 전천후 테니스대회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구 한국테니스마스터즈

남자 단식 4강

손지훈(국군체육부대)[1] 6-4 6-0 오찬영(구미시청)[6]

나정웅(대구시청) [2] 6-3 1-0 정영훈(세종시청) [8]


여자단식 4강

김다빈(인천시청)[1] 6-3 6-2 정영원(NH농협은행) [5]

이은혜(NH농협은행) [2] 6-1 6-1 예효정(한국도로공사)[6]

 

양구=황서진 기자 nobegub@naver.com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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