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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왜 중국 공기를 언급했을까

기사승인 2020.01.09  22: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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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기는 세계 최악”

   

노박 조코비치가 중국의 공기질이 최악이라고 말했다가 중국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조코비치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공기 질 측면에서 아마도 최악"이라고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중국에서 "최악의 공기 질"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호주 ATP컵에 출전중인 조코비치는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에서 공기의 질이 너무 나빠서 선수들에게 산소 마스크를 제공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호주 산불 여파로 공기의 질이 나빠지자, 조코비치는 이를 두고 중국 공기와 비교했다. 

중국인들은 조코비치가 과장된 발언을 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조코비치의 공식 중국 팬클럽은 전날 성명에서 그의 발언에 대해 "중국 팬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공인인 조코비치의 이번 언급은 부적절했다"고 덧붙였다.

팬클럽은 조코비치가 베이징에 온 지 4년이 지난 상황에서 공기 질을 언급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 인터넷 이용자는 "베이징의 공기 질은 몇 년간 대폭 개선됐다. 조코비치가 다시 와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스포츠 평론가는 "중국 팬들에게 상처를 주려는 뜻은 아니었을 것"이라면서 "그런 발언을 하려면 결과에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이미지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이나오픈에 꾸준히 참석하며 중국 어린이들과 이벤트 행사를 해 온 조코비치는 베이징에 자신의 이름을 단 아카데미를 구상하며 오랫동안 공을 들였는데 공기 질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면서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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