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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560위·세종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안탈리아 13차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4일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산자르 파이지예프(517위·우즈베키스탄)를 2대0(6-1 6-3)으로 꺾었다. 홍성찬이 클레이코트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회전부터 5경기를 연속 이기며 우승에 걸린 시간은 10시간 28분이나 걸렸다.
2019년 8월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대회 이후 1년 7개월 만에 ITF 서키트 단식 정상에 오른 홍성찬은 "이번 대회 전에 라켓 브랜드를 바꿔 대회 초반에는 힘들었다"며 "이후 사용할수록 부드러운 면에 적응이 돼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TF Turkey F13, Men Singles 경기시간 합계 10시간 28분.
결승 홍성찬 6-1 6-3 Fayziev S. 1시간 35분
준결승 홍성찬 6-1 5-7 6-3 Hassan B. 3시간
8강 홍성찬 6-0 3-6 7-6<2> Llamas Ruiz P. 2시간 41분
2회전 홍성찬 6-7<4> 7-6<6> 6-2 Yamanaka T. 3시간 2분
1회전 홍성찬 6-1 6-1 Kirci K. 1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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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찬의 우승까지 총 5경기 경기시간 합계는 10시간 28분. 클레이코트에서 1분당 4번의 라켓 임팩트를 했다고 가정하면 최소 1256번의 임팩트를 구사했다.그 사이 많은 스텝을 하면서 테니스화는 흙으로 범벅이 됐다 | ||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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