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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테니스피플 기술위원이 주니어 해외투어 후원금 1000달러를 기부했다.
정진화 위원은 10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구유나이티드 주관 대구테니스페스티벌 대회장을 찾아 경북여고 강나현(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에게 해외투어시 사용할 수 있는 지정 후원금을 기탁했다. 국내 여자 주니어 2위인 경북여고 강나현은 순창국제주니어, 안동국제주니어, 양구국제주니어, 바볼랏배. 헤드양구배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진화 위원은 국내 테니스 유튜브방송을 처음으로 시도하고 영상 테니스레슨을 800회 연재중이다.
대구유나이티드 이호칠 공동대표는 "대구테니스유나이티드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신 정진화님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자기의 꿈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해외투어에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된 국민이 있기에 매너있게 예의바르게 도전하는 대한민국 젊은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화 위원은 "정진화테니스레슨 800회를 맞이하여 유튜브 수익금 일부를 유망 주니어 투어 출전비로 지원했다"며 "소액이라 부끄럽지만 더 열심히 해서 꾸준히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위원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많은 구독자님들이 많이 시청해 주셔서 이런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정진화 테니스는 2010년 6월 16일 개설해 조회수 2623만,654회를 기록하고 회원수 3만여명에 있다.
글 박원식 기자 자료제공 대구테니스유나이티드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