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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윔블던 4강 볼치코프가 2006년 안동에 온 이유

기사승인 2021.05.11  0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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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안동2차 퓨처스 본선 대진

2000년 첫 윔블던테니스대회에 혜성같이 준결승까지 올라가 세계 3위인 톱시드 피트 샘프라스와 경기한 세계 237위 볼치코프(22,벨라루스)가 2006년 안동2차퓨처스에 출전해 우승했다. 

볼치코프는윔블던에서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의 주인공이 된 선수. 다른 선수의 흰 바지와 흰색 잔디 신발을 빌려 경기에 출전했고 연습은 평소 아버지가 일하는 자동차 공장의 잔디 코트에서 해왔다. 6년 뒤 볼치코프는 안동에서 열린 퓨처스대회 1번 시드로 출전해 1회전에서 안재성을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 우승했다. 국제대회를 열면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의 기량 좋은 선수들이 출전해 우리선수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 대회에 현재 투어 선수 권순우를 지도하는 유다니엘이 예선 통과해 8강까지 올랐고 안동시청 권오희가 5번 시드로 2회전, 현 김동현 감독이 럭키루저로 본선에 올라 2번 시드를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마스터스대회 출전 기록이 있는 전웅선은 김동현을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지금도 챌린저 복식 대회에 출전하는 마쓰치 도시히데가 전웅선을 8강에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국내 개최 국제대회는 우리나라 선수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회이고 외국의 수준급 선수를 볼 수 있는 기회다. 많이 열면 열수록 좋다.  어느덧 퓨처스대회가 오픈대회로 바뀌어 국제연맹에 대회 승인비 줄 필요없고 외국 선수 좋은 일 시킬 일 없다는 논리가 흘러 퓨처스대회가 몇개 안남아있다. 

글 박원식 기자 영상 정진화 기술위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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