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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제임스 덕워스 | ||
제임스 덕워스(호주) 는 올헤 29살로 세계 65위다. 올시즌 전적은 16승 13패로 윔블던 3회전, 마이애미와 토론토 마스터스대회 3회전에 진출해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19년 ATP 투어에선 승리없이 3패만 했고 챌린저에서 49승 18패로 방콕, 바오터우, 플레이포드, 푸네 등 6개 대회 챌린저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네차례했다. 2012년 말, 2014년 초 및 2018년 2월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17년 2월, 2017년 8월, 2018년 1월에 오른발, 2017년 3월과 2020년 3월에 오른쪽 어깨 부상을 치료했다.
덕워스는 테니스 집안 출신인데 할머니 베릴 펜로즈(Beryl Penrose)가 1955년 호주선수권대회 단식 및 복식 타이틀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덕워스는 3명의 시드를 물리쳤는데 4번 시드 크라이노비치, 5번 시드 존 밀먼, 8번 시드 이바쉬카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덕워스는 지난주 이스탄불 2차 챌린저 대회 우승을 하면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덕워스는 그동안 한국선수와 네번 만나 2승 2패를 기록했다. 2015년 US오픈 1회전에서 정현에게 0대3으로 패했고 2016년 11월 고베챌린저 결승에서 다시 정현에게 4-6 6-7<2>로 패했다. 덕워스는 2016년 고베챌린저 준결승에서 이덕희를 7-6<2> 6-4로 이겼고 2019년 중국 바오투 챌린저 1회전에서 송민규에 6-1 6-4로 이겼다. 한국 선수와의 대결은 이번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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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권순우는 올해 23살로 현재 랭킹은 세계 82위. 2020년 투어 8강에 4번 진출해 최고 랭킹 69위에 올랐다. 2021년 이스트본 4강에 이어 아스타나오픈에선 결승에 올랐다.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 예선통과를 한 권순우는 올해 프랑스오픈 3회전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력이 올랐음을 입증했다. 2019년 챌린저 무대에서 35승 14패를 하면서 요코하마, 서울 챌린저에서 우승했고 2021년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에서 우승해 세차례 챌린저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3번 시드 라요비치, 7번 시드 제레, 2번 시드인 알렉산더 부블릭을 차례로 꺾었다.
한국 선수로는 2003년 시드니 챔피언, 2001년 휴스턴 준우승 이형택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선수가 오픈 시대 투어 수준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지난 주말 뉴포트의 잔디 코트에서 뉴질랜드의 레이놀즈와 스태덤을 상대로 승리해 데이비스컵에서만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