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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1위 카메론 노리 | ||
권순우가 세계 11위 카메론 노리(영국)와 마드리드오픈 본선 1회전 경기를 한다.
상대 전적은 1패. 2019년 7월 미국 애틀란타 대회 2회전에서 3-6 4-6으로 패한 바 있다.
노리는 왼손잡이로 지난 4월 4일 세계 10위에 들었고 투어 대회 우승은 올해 델레이 비치, 2021년 인디언웰스와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이뤄졌다. 2018년부터 5년간 100위안에 들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난 카메론 노리는 뉴질랜드에서 성장해 미국대학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 프로에 입문했다. 현재 그의 국적은 영국이다.
카메론의 테니스 삶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찻길에서 엄마와 테니스 놀이를 하면서 시작됐다. 카메론의 부모는 스쿼시를 할 줄 알아서 처음에 스쿼시 라켓과 테니스 볼로 나에게 테니스를 가르쳤다.
찻길 중간에 네트를 설치해서 볼 넘기기부터 시작했다. 카메론은 대선수 안드레 애거시를 롤 모델로 삼으며 테니스를 했다. 애거시 경기를 자주 봤고 그의 게임을 사랑했다. 특히 그의 백핸드에 푹 빠졌다.
만약 테니스 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뉴질랜드에서 흔하게 접하는 럭비나 크리켓에 눈을 돌렸을 것이다. 운동을 아얘 안했다면 사회학이나 부동산에 관심을 뒀을 것이다.
카메론은 미국 텍사스 크리스찬 대학 사회학과를 3년간 다니다 프로로 전향했다. 120승 95패 전적의 노리는 테니스 상금으로 592만 9575달러를 벌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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