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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놀란 다섯가지

기사승인 2022.06.06  0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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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테니스배 청주대회를 하고 나서 청주에 놀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예전에는 청주에서 국제대회를 하고 청주의 학교들이 테니스를 잘해서 테니스로 유명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십수년 사이에는 청주에 테니스 취재올 일이 없었다. 

4일 청주국제테니스장에서 드림테니스배 전국동호인복식대회 충북권 권역대회를 진행했다. 일단 테니스장 이름에 왜  국제라는 말이 들어갔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경기장에 도착하니 8명의 큼직한 국제규격의 테니스장이 있고 6면의 클레이코트가 있었다. 주차장은 200대를 대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했다. 근처에 금천고등학교가 있다.  청주국제테니스장의 웅장한 규모는 전국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아 보인다. 

첫번째 놀란 점이 청주국제테니스장의 잘 갖춰진 점이다. 코트비 미리 송금한 드림테니스배 천안 결선 대회를 청주에서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두번째로 놀란 것은 경기 뒤 찾은 경기장 근처 여울목 한정식 식당이다. 나중에 찾아보니 청주의 대표적 맛집이라고 소개 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반찬이 놀라게 했다.

심신이 피곤해 하루를 청주에서 묵었다. 다음날 아침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찾았다. 국사시간에 배운 직지심체요절, 세계 최초의 활자 인쇄본 책자인 직지. 구텐베르크의 42줄 성서보다 70여년이 앞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우리나라 사람의 긍지를 갖게 한 것을 발견했다. 원본 책자 상하권중 상권은 소재 불명이고 하권은 프랑스에 있다. 프랑스가 고속전철 테제베를 우리나라에 팔때 우리에게 영구 임대해준 "외규장각 의궤 297책" 책자도 중요하지만 '직지' 하권을 가져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문화민족이고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 인쇄술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직지'의 의미는 크다. 그 본산지가 청주다.  세번째 놀란 것이 직지다. 

네째로 놀란 것은 국립청주박물관이다. 종일 비가 내려 실내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청주 시내 한복판이 아닌 외곽 산 등성이에 국립 청주박물관이 있었다. 서울에서 청주올때 청주 초입에서 발견하고 조금은 의아해 했다. 보통 시내 한복판에 있는 것이 박물관인데 청주는 산 자락에 있었다.

방문해 알고보니 박물관 부지 4만여평중 청주 곽씨 곽응준 어르신이 3만평을 기증해 박물관이 조성됐다. 그래서 외곽에 조성된 듯하다.  건축물이 특이해 자세히 보니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었다.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중 진주 박물관이 특이한데 그분의 작품이다. 박물관하면 서서 방방이 돌다보면 정신이 없고 여유가 없기 마련인데 청주박물관은 방마다 다니며 쉴수 있고 철기문화가 꽃을 핀 지역 특성을 잘 살려 전시했다. 쉼이 있고 숨을 쉴수있는 박물관이었다. 박물관 내부를 마치고 밖으로 우산들고 산책한 산책로는 명품이었다. 앞산이 보이고 박물관 굵으 선의 지붕이 보이는 등 이만한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 학예사의 말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에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청주박물관이라고 한다.  청주 정말 놀라운 곳이다. 

 

   
▲ 청주국제테니스장
   
 

 

   
 
   
 

 

   
 

청주=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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