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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서브 홍성찬의 재발견

기사승인 2022.09.14  0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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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컵 캐나다전 첫 단식 주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캐나다와의 첫 단식 주자로 나선 홍성찬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13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홍성찬은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에 첫세트를 6대4로 따냈다. 남은 세트는 상대의 시속 200km가 넘는 와이드 서브와 요소요소 길게 찌르는 것을 당해내지 못했지만 홍성찬으로서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1세트 포스피실의 첫게임을 브레이크한 홍성찬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2대0으로 달아났다. 프로야구에서 느린 슬로우 커브 투수에 강타자들이 당하듯 포스피실도 팔색조 선수 홍성찬에 속수무책이었다. 160km대 첫서브를 꼬박 꼬박 득점으로 연결 시켰다. 세컨드 서브를 넣고 네트 대시에 장신의 캐나다 선수를 당혹시켰다, 빠른 볼 연결에 포스피실은 패싱한다는 볼이 번번이 아웃됐다.
홍성찬의 서브 자세는 앞으로 위로 치고 나르는 새처럼 서브를 구사했고 발의 착지는 베이스라인 한참 앞으로 떨어졌다. 첫서브 넣고 상대 리턴을 공략하기도 했다.

리턴 자세도 훌륭했다, 확실한 포스추어로 명 골키퍼가 상대 공을 낮은 자세와 파워 포지션으로 공격을 막아내듯 상대 서비스 더블 폴트를 유도하길 여러차례 했다.
1세트는 홍성찬의 팔색조 서브와 정확한 볼 터치 끝에 6대4로 이겨 데이비스컵 국가대표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중석에 작은 고추가 맵고 한국이 언더독이 아니라 다크호스라는 것을 홍성찬이 보였다.

국내에서 가장 경기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홍성찬을 꼽는다. 작은 체구지만 테니스 이해도가 높고 세계 주니어 1위에 근접하게 할 정도로 주니어 국제대회 성적도 화려했다. 자신의 신체조건에서 최대치를 발휘하고 성실성이 더해져 국가대표로 발탁해 첫 단식 주자로 나서게 됐다.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벤치에서 박수만 치길 5년넘게 지낼정도로 인고의 세월을 삼킨 선수가 홍성찬이다. 경기결과는 1세트 6대 4 2세트 1대6. 6-7<5>. 4시에 시작한 경기는 7시를 넘겨 일단 두 선수로 단, 복식을 구성한 캐나다를 물고 늘어지는데 성공했다.  홍성찬은 상대보다 크게 작은 체구에도 경기 풀어가는 지혜는 테니스 시스템 좋은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을 압도했고 리턴 능력은 상대를 당혹시키기에 충분했다.

 

   
 

 

   
 

 

   
 

 

   
 

 

   
 

발렌시아=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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