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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도 우승...김장준 인도주니어대회 단식 우승

기사승인 2023.01.14  22: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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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J2 뉴델리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시상식(왼쪽부터 오리온 테니스단 김장준 선수, 이형택 감독

오리온 김장준(16)이 ITF J2 뉴델리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며 별처럼 빛났다. 

김장준은 14일 인도 뉴델리 R. K. 카나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티모페이 데레파스코(16, 러시아)에게 세트 스코어 2대1(6-7, 6-4, 7-5)로 승리하며 팀에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빼앗겼지만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2, 3세트 연달아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열린 복식 결승전에서도 아미르캄자 나스리디노프(17, 러시아)와 함께 출전해 아유시 P 바트(18, 미국)·아미르 밀루셰프(17, 우즈베키스탄)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2-6, 4-6)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준은 오리온의 지원 아래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FILA ATP 서울 오픈 챌린저 등 여러 국제무대에 참가해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만 15세 때 ATP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기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7월 창단한 오리온 테니스단은 전영대 전 국가대표 감독을 단장으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형택 전 국가대표 선수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김선용 2021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코치로 발탁했다. 창단 선수로 2022 양구 실내주니어 대회 우승자 이해선(18), 2021 김천 국제주니어 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김장준(16)을 우선 영입했고, 올해 1월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주니어 대회와 양구 국제주니어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정연수(15), 6개 ATF 대회에서 5번의 우승을 거머쥔 김동민(13)을 추가 영입하며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장준은 “오리온 테니스단 소속으로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테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전영대 단장님, 이형택 감독님, 김선용 코치님의 지도 아래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택 감독은 “이번 우승은 오리온 테니스단 창단 후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며 “선수들 모두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하며 실력이 향상된 만큼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김장준의 2023년 국제대회 첫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는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인도대회에서 ITF 투어링팀 임지헌 교수가 황동현의 우승을 이끌더니 이번에는 한국테니스 레전드 이형택 원장이 모처럼만에 주니어 유망주 김장준을 현지 지도해 우승을 합작했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이형택, 윤용일, 임규태 등 기라성같은 남자 테니스 선수를 보고 테니스를 한 후배들이 그들의 업적을 이을려고 테니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도자들이 주니어를 직접 지도하는 여건이 만들어지지 못해 유망주들이 꿈을 그리다 말곤 했다. 하지만 임지헌, 이형택 등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지도하러 팔을 걷어부치자 바로바로 성적이 났다. 그들 지도자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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