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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손자 데리고 갈 수 있는 테마파크 호주오픈

기사승인 2023.01.31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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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테니스 경기장은 6세 이하 어린이 입장은 불가능하다. 경기중 어린이가 울어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아이가 울면 서브를 넣다만다. 그래도 관중들은 싫은 기색하나 안하고 선수도 웃고 만다. 아무리 중요한 순간이라도.

그런데 기자는 5살 손자를 내년 호주오픈에는 데려갈 결심을 하게 됐다. 취재하랴, 기사쓰랴, 투어단 안내하랴 틈이 없을텐데 가능할까.  인천-시드니 10시간 직항 비행기 안에서만 잘 버티면 5살 손자도 호주오픈에서 노는 것이 가능하다.

이유는 볼 파크가 있기 때문이다. 하루 입장료 8천원만 내면 하루종일 어린이 테니스, 워터 슬라이드, 에어짐, 페이스 페인팅 등 할 것이 너무 많다. 심지어 짚라인도 탈 수 있고 에미리트 항공에서 제공한 점프 놀이도 할 수 있다. 곳곳에 안내 요원이 있고 곳곳에 탈의시설, 휴게실 등이 있다. 어린이가 놀기에 딱 좋은 호주오픈 대회장이다.

매직테니스를 하는 7~8세 어린이는 놀 것이 더 많다. 미니 코트가 곳곳에 있고 탁구대도 있어 종일 외국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즐길 수 있다. 배가 고프면 감자튀김도 먹고 김밥도 먹을 수 있다. 호주오픈 햄버거는 1만5천원정도하는데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좋은 고기 패티와 야채 그리고 치즈가 곁들인 햄버거는 한번 배어 물으면 1년내내 생각이 날 정도다.

대회 초반에 경기장에서 나눠주는 에미리트 항공 방석, 매일 나눠주는 선크림, 경기장에서 물병하나만 있으면 무한 먹을 수 있는 호주멜버른 수돗물,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한 날씨 등은 덤이다. 

경기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고 실내 경기장 복도에서도 느긋하게 의자에 앉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두번째 주 목금토 센터코트와 마가렛 코트에서 펼쳐지는 복식 8강, 준결승, 결승 경기는 2만원하는그라운드패스만 있으면  아이와 같이 원하는 자리에 가서 볼 수 있다. 

서울의 로고와 비슷한 AO 로고가 곳곳에 있는 경기장내에서 주간과 야간에 사진을 찍는 것도 하나의 추억거리다. 테니스경기장에서 이러한 시그널은 대회장 방문의 추억을 갖게 한다. 

멜버른=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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