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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벨기에는 역시 강했다...한국테니스 ‘탈락위기’

기사승인 2023.02.04  1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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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고팽은 "첫 두 게임을 잘 시작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였다. 상대가 어떻게 경기하는지 잘 몰랐었다. 몇 게임 후에 상대의 게임을 잘 읽을 수 있었다. 상대가 코트에서 매우 빠르고 견고했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기 시작했고 당황하지 않았다. 이후 상대를 더 많이 뛰게 만들어서 포인트를 얻었다. 첫 번째 세트를 이긴 후 두 번째 세트가 더 쉬웠다. 코트에서 내가 상대를 능가한다고 느꼈다. 지주베리스가 권순우를 상대로 좋은 승리를 거둔 후의 경기였기 때문에 행복했고 승리가 중요했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일 계속해야 한다. 우리가 복식에서 이길 수 있기를 바라지만 필요하다면 권순우와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자신감이 있고 나와 팀을 믿는다"고 말했다.
   
 
   
 

 2년 연속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테니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첫날 2단식에 나선 홍성찬(세종시청, 256위)은 상대 에이스인 다비드 고팽(41위)에게 4-6, 2-6으로 패했다. 이로써 종합전적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둘째날 복식과 두 단식을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지난해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조별리그에서 국가대표 단식주자로서 갚진 경험을 쌓았던 홍성찬은 이날 경기에서도 고팽을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네트 앞보다는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긴 랠리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고팽에게 안정적인 백핸드로 맞섰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고팽에게 각 깊은 포핸드 크로스와 절묘한 발리를 허용하며 포인트를 내줬다.

1세트 1-0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한 홍성찬은 곧바로 브레이크를 내줬다. 이후 팽팽한 랠리 대결을 펼쳤으나, 4-4에서 백핸드 에러로 브레이크를 당한 뒤 4-6으로 1세트를 마쳤다.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하는 고팽이 한 수 위임을 실감하게 했다.

2세트는 고팽의 노련한 플레이가 관중들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반면 홍성찬은 1세트와 달리 고전하며 상대 에이스에 밀리기 시작했다. 브레이크를 두 차례나 허용한 홍성찬은 26분 만에 2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벨기에 요한 반 헤르크 감독은 "한국은 홈에서 경기를 하고 있고, 장점도 많고, 퀄리티 좋은 선수들도 많다"며 "두 경기를 이겼지만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헤르크 감독은 두 번째 단식에서는 데이비스컵 21경기의 베테랑인 다비드 고팽이 홍성찬을 상대로 6-4 6-2로 77분만에 끝내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첫날 1승 1패를 노렸던 대한민국은 1단식에서 권순우의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종합전적 2패를 안고 둘째날 복식에 나설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올림픽공원= 글 박종규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jkpark425@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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