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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기사승인 2023.02.04  2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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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복식에서 한가닥 기대

   

벨기에 2위 지주 베르그스가 한국의 에이스 권순우를 상대로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예선에서 1-6, 6-4, 7-6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오스트리아를 꺾은 2022 시즌 예선을 반복하기 위해 권순우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큰 드라마 없이 첫 세트를 차지했다.

권순우는 남자 데이비스컵 9경기 중 7경기를 이겼고 몇 주 전에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세계 115위 베르그스는 보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게임에 집중했다.

서브의 우위를 보이며 2세트를 따낸 벨기에 지주 베르그스는 3세트에서 권순우와 6대6을 만들었고 타이브레이크에서 2개의 매치포인트 기회를 막아내며 대회 6경기 만에 2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벨기에의 지주 노릇을 했다.

지주 베르그스는 “한국은 홈에서 경기를 했지만 벨기에를 대표해 한국과 경기하게 되어 자랑스러웠다”며 “힘든 점도 많고 수준 높은 선수를 상대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식 2차전에서는 데이비스컵 21경기를 치른 벨기에의 주전 고팽이 홍성찬을 꺾고 첫날 승리를 싹쓸이했다.

세계 41위 고팽은 1세트 초반 브레이크를 당하며 조정 작업에 들어갔고 이내 역전에 성공했다. 6-4, 6-2 승리를 거두는 데 7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팽은 “지주가 권순우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둔 후 이를 확인하고 첫날 2대0으로 앞서는 것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기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미 2-0으로 앞서고 있지만 캡틴 반 헤르크는 한국에 대해 낙승을 할 것으로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반 헤르크는 “현재 랭킹으로 우리 복식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지 지켜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안다. 데이비스컵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술위원은 “데이비스컵에서 복식은 장담도 낙담도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복식은 분위기 싸움인데 분위기를 타서 이기면 남은 두 단식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보았다.
즉 남지성-송민규 복식조가 벨기에팀을 이기고 이어 권순우가 고팽 경기를 잘하면 중간전적 2승2패가 된다.
고팽이 홍성찬에게 완승을 했지만 라켓 스피드가 홍성찬보다 빠른 권순우가 고팽을 해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남은 단식에서 홍성찬이 지주 베르그를 상대하면 된다. 결국 0대3이 아닌 3대2나 2대 3 승부라고 풀이된다.

벨기에 감독도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현실이 될지 주목된다.

첫 단식을 한 뒤 권순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복식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단식에 출전해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규 기자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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