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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로 일궈냈다"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 선수단 인터뷰

기사승인 2023.02.05  2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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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승리 한국 선수단 인터뷰

 

박승규 감독) 2년 연속 본선 진출 소감

지금 너무 정신이 없다. 진짜 끝난 건지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선수이자 후배들인데 너무나 자랑스럽다. 너무나 좋아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송민규) 아쉬운 2패를 당했는데 어제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 해줬는지

늦은 밤까지 치료 받으면서 미팅하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고 형들이 한 번 최선을 다해서 이겨볼테니 뒤에서 준비 해달라고 말을 했고 나와 지성이가 맡은 바 최선을 다했고 이겨서 순우, 성찬이까지 갈 수 있도록 우리가 시작을 잘 해야된다고 얘기했다. 우리가 이김으로써 순우, 성찬이에게 더 큰 마음가짐으로 홈에서 마지막 경기 잘 준비해야 할 거라고 얘기했다.

작년에도 좋은 기억이 있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기적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했고 기적이 일어났고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선수분들 모두 고맙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테니스 팀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홍성찬) 마지막 경기 마무리하며 긴장감, 부담감 있었을텐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단식 들어가기 전에 분위기가 좋았다. 물론 긴장이 많이 됐지만 설렘도 컸다. 매치포인트 때 끝나고 데이비스컵 하면서 늘 지고 작년에도 나만 졌는데 이제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성찬) 경기 들어갈 때 자신 있었나

그렇다. 국가대항전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있게 하려고 했다. 내가 기죽으면 안되니 더 밀어 붙였다.

 

홍성찬) 오늘 어떤 전략

내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려 했고 상대를 답답하게 하려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오늘 잘 먹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순우) 에이스로서 첫 날 지고 오늘 첫 세트 지고 어떤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분위기 바꾸려 했는지

첫날 선수단끼리 얘기하면서 장난식으로 형들이 복식 이겨주면 내가 다비드 고팽 잡겠다고 재미있게 얘기했다. 첫 세트 졌지만 그런 생각하면서 즐기려고 했더니 2세트부터 잘 풀렸다.

 

권순우) 첫 경기를 스타트 잘 끊지 못해서 부담감 있었을 것 같은데

실력으로 지긴 했지만 핑계를 조금 대자면 손도 찢어지고 어깨도 좋지 않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단이 좋은 말을 많이 해주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

 

권순우) 홍성찬 경기 중 침착하라는 모션을 취했는데

선수들이 경기하다보면 경기장에서 냉정하지 못한 상황이 많다. 국가대항전은 옆에서 응원해줄수 있다 보니 홍성찬 선수가 급해보일 때 침착하게 해라는 말들을 들으면 나도 힘이 나서 그런 말을 해줬다.

 

남지성) 팀워크에 대해

긴 말 필요 없이 우리의 장점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팀보다 단합력이 제일 크기 때문에 그것이 자부심이다. 많은 분들이 벨기에보다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우리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하나로 뭉치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생각했고 극적인 드라마로 보여줘서 너무나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박승규 감독) 본선 2번 진출한 명장이 되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미라기 보다는 나도 감독직을 맡고 나서 처음 본선 진출했을 때도 감회가 새로웠고 그런 자리까지 올라가기까지 정말 힘든 자리였는데 선수들이 코칭스탭과 한 팀이 되어서 역사를 이뤄냈고 2회 연속이라는 것이 정말 꿈만 같고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이 한 팀이 되어서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말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너무나 좋다.

 

박승규 감독) 앞으로 9월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준비

다음주부터는 선수 개개인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개인 스케줄대로 움직일 것 같다. 물론 중간에 선수들 스케줄 체크는 할 것이지만 시간이 남아 있어서 선수들과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

 

권순우) 데이비스컵 본선에 또 가게 되는데 각오

작년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막상 뛰어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오늘 경기를 마치고 나서 느낀 건 16강 이후 8강, 4강 가는 목표를 잡고 싶다. 팀 모두 한 마음 한 뜻이어서 작년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박종규 기자 jkpark425@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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