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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가 그랜드슬램 본선에 오르려면 몇년이 걸리나

기사승인 2023.05.28  0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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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시모나 발데르트의 경우

   

▲ 시모나가 롤랑가로스 예선 결승에 오르자 라켓을 던지고 번쩍 두팔을 들어 기쁨을 나타냈다. 팬들은 사상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대해 "정말 대단해! 당신은 정말 자랑스러워해야한다.! 올해 초 AO에서 아슬아슬하게 다가온 다음 단계를 밟았다.공격적이고 자세를 유지하면 Mandlik을 이길수 있다"고 격려했다..

시모나는 "저를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답했다. #swisstennis #frommjuniorteam #adidas #sporthilfe #08eins #casuttwerbetechnik #SupportTheSwiss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예선 통과자 명단에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스위스의 시모나 발데르트.

2017년 윔블던 주니어 경기때 도도한 자세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해 인상적이었던 발데르트가 각고의 노력끝에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이다. 

2000년생인 스위스 시모나 발테르트는 착실한 저축형 자수성가다. 올해 22살인 발테르트가 그랜드슬램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발테르트를 처음 만난 것은 2017년 윔블던 주니어대회 무대. 키가 크고 도도한 자세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해서 눈에 띄었다. 주니어를 마치고 2018년부터 이집트 1만5천달러대회부터 부지런히 출전해 해마다 200계단 이상 오르더니 어느덧 그랜드슬램 예선 출전권인 200위대에 들었다. 현재 랭킹은 127위.

2018년 17승 11패, 2019년 53승 23패, 2021년 41승 22패, 2022년 35승 27패의 전적이 말해주듯 크고작은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통산전적은 185승 116패.

2017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단식 준결승때 가슴에 단 스폰서가 아직도 있다. 스탄 바브링카를 후원하는 FROMM. 이 스폰서덕에 1년에 60~70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000년 12월 13일생인 시모나는 ITF 서키트에서 6개의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모나 발테르트를 후원하는 FROMM Group은 운송용 상품을 통합하고 팔레타이징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설계, 개발 및 생산한다. 스트래핑 기계 및 시스템, 팔레트 스트레치 포장 기계, 특허 받은 Airpad 필로우 시스템, 필요한 모든 소모품을 다룬다. 1947년에 설립된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가 둔 이 회사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북미, 중남미에 40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3회 그랜드슬램 챔피언인 스탄 바브링카의 티셔츠 소매에 12년간 Fromm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다.

바브링카가 3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을때 전 세계적으로 회사가 소개 됐다.

Fromm은 Fromm Swiss tennis Top Junior Team을 구성해 12명의 주니어를 선발했다. 2019년 바브링카에게 후원을 종료하고 대신 주니어를 택했다. 스위스 도미닉 스티커, 룰루 선을 비롯해 시모나 발테르트를 지원하고 있다.

인구 870만인 스위스에서 테니스 프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남녀 합해 40명이나 된다.

주니어 테니스 인구는 4900여명, 협회 등록 주니어 선수는 1만 1550명이다. 이 가운데 잘하는 선수 12명을 뽑아 주니어때 후원하고 프로에 가서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게 기업의 지원이 이어진다. 그래서 스탄 바브링카 같은 선수가 배출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결국 어린이들이 일찌감치 테니스를 하게 해 저변을 넓힌 뒤 그 가운데 유망주를 선발해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고 유럽의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시켜 경쟁력을 높인다. 스위스의 물류 관련 포장전문회사가 테니스와 아무 연관이 없는데 기업의 가치와 국가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글로벌 스포츠인 테니스만한 종목이 없다고 보고 유망 주니어~프로 초년병 선수들을 후원해 세계에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 기업의 꾸준한 후원으로 말미암아 시모나 발테르트는 200위대 랭킹에서 100위안에 들고 프랑스오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7년의 세월이 걸렸다.

시모나는 본선 1회전에서 같은 예선 통과자인 미국의 엘리자베스 만드리크(118위)와 경기한다. 

   
▲ 시모나의 준비자세
   
▲ 투어 세계라는 험난한 지형을 7년 이상 걸어 결국 해냈다
   
 

 

   
 

 

   
▲ 스위스 대표팀에 뽑혀 페드컵 우승 멤버가 되었다

 

   
▲ 2017년 윔블던 주니어 경기 모습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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