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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번복해 와일드카드 특혜받는 선수들

기사승인 2023.08.10  2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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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전 세계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내셔널 뱅크 오픈(캐나다/몬트리올, 하드, WTA1000)으로 1290일만에 현역에 복귀했다.

33살로 두아이의 엄마인 보즈니아키는 2020년 호주오픈(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하드, 그랜드 슬램) 3회전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 )에 패한 뒤 은퇴했다.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의 악화와 자신의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하는 것을 이유로 은퇴 결정을 내렸다.

올해 6월에 내셔널 뱅크 오픈으로 현역으로 복귀할 예정임을 발표하고 예정대로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1회전에서  세계 114위인 킴버리 비렐(호주)을  6-2 6-2로 이겼다.  하지만 2회전에서 윔블던 준우승한 머르케타 본두르소바를 만나 2-6 5-7로 패해 보즈니아키의 대회 흥행 카드는 사라졌다. 

대회본부에서는 전 세계 1위이고 여전히 언론의 관심과 올드팬들의 향수를 일으킬 선수라 여기고 와일드카드를  제공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했다. 

보즈니아키는 "연습을 잘했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 US오픈에서 기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어디에 있고, 어느 것이 잘 되어 있고, 어디를 개선할 수 있을까를 알고 있다. 최고의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두경기하고 떠났다.  노병은 죽지않고 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춘추전국시대린 여자테니스에서  보즈니아키는 누구를 만나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전력이 평준화돼 대회마다 누가 우승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보즈니아키가 1회전에서 누구를 만나도 이기는 것을 장담할 수 없다. 그만큼 여자테니스계 투어선수들은 전력이 평준화됐기 때문이다. 대회마다 우승자가 다르고 의외의 선수가 결승에 올라 우승을 한다.  예측 불허상황에서 보즈니아키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대회본부로서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내셔널 뱅크 오픈

2023년 8월 8일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

기자 회견

2023년 8월 8일 화요일

-지금 당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나

=행복입니다. 약간 피곤함.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이 센터 코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예상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나

=사실 뭘 기대해야 할지 몰랐다.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수천 가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실제 게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트에서 어떻게 될지 전혀 몰랐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해도 낙심하지 않는 것, 잘 했다고 너무 열광하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감정의 극단을 피해야했다. 전반적으로, 나는 오늘 내 수준에 매우 만족한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으며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나

=코트에 들어가기 전 조금 긴장했다. 나는 경기를 잘 시작하고, 잘 플레이하고 싶었다. 빨리 방향을 잡았다.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서 한 번 가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 중요한 지점을 플레이할 때나 오프닝 때 우리는 흥분하고 공을 잘 치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랠리를 길게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런 순간이 많았지만 내 라켓에서 그런 샷이 나올 줄은 몰랐던 순간도 있었다. 다시 경기를 하기 위해 코트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 특히 즐거웠다.

-경기 직전 3년 동안 경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립을 잊어버리고 스트링거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리는 등 준비 과정에서 이상한 점은 없었나

=매우 이상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아이들은 일어나야 하고 우리는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제 시간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다음날 잠을 잘 수 있었고, 다른 마음 상태였다.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처럼 아침에 30분 전에 일어나서 그들과 아침을 먹어야 하는지 전에는 그것에 대해 정말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엄마는 일하러 가야 하고, 나는 훈련 시간을 할 거야라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애들이 오후 낮잠에서 깨어나면 나는 집에 있고 그들은 친구가 있고 그들은 놀고 있다. 하지만 오늘 아침은 달랐다. 나는 혼잣말을 했다.  나는 Olivia에게 내가 게임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려고 했고 그녀는 ok 엄마, 이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는 아이가 그것을 어디서 얻었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인생에서 가장 그리워할 일은?

=다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제 가족이 이곳에 있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3세에 돌아와서 수년 동안 서킷에 있었고, 가장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고, 다른 나라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정말 멋지다.

-그 모든 일상과 처리해야 할 모든 일에 집중하는 비결은 

=저는 여전히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코트에 있을 때는 100% 거기에 있다. 나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고 간다. 그것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인생에 대한 매우 다른 전망을 제공한다. 저는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매우 긴 랠리를 했는데 몸 상태에 놀랐나

=항상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좋은 모습으로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면 항상 다르다. 훈련 상황을 재현할 수 없다. 나는 오늘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만족했다. 

-바이크와 비슷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바이크가 바뀌었고 더 이상 라인 라인엄파이어가 없고 모든 것이 전자식이며 완전히 합법적으로 코치와 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변화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궁금하다

=사실 항상 잊고 있던 건 수건이었다. 전자 라인 판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코치는 화장실 갈 때 한 번만 말을 걸었고, 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Sweet Caroline'이 된 기분은 어땠나

=사랑도 느꼈고, 팬들도 저를 위한 존재라는 걸 느꼈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고, 예전에 좋은 추억이 있는 코트에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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