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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의 선순환 구조 2

기사승인 2023.09.27  06: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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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처럼 17개시도에서 테니스 페스티벌을~

   
▲ 대구처럼 17개시도가 월 1회 주니어테니스페스티벌을 열고 230시군구가 월 1회 페스티벌을 열면 1년에 2964개 페스티벌이 열려 세계 100위내 10명을 배출할 수 있고 2030년에 윔블던 우승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 유니버시아드테니스코트에서 주니어 테니스 페스티벌을 한다. 레드볼 레슨부터 퓨처스,챌린저,챔피언 조로 실력별로 나뉘어 승강제를 실시한다. 2020년 코로나 직후 시작했으니  3년차다.

페스티벌 결과는 참가 선수들이 전국 각처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입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2년전 시작된 대구테니스주니어페스티벌을 통해서 테니스를 시작한 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도윤 학생은 영광꿈나무대회 새싹부에서 우승했다.

   
 매일 전화와 카톡으로 테니스이야기하다 오프라인으로 만났다

26일 테니스트리오(김성배,서의호,박원식)가 용인시 수지구 한 식당에 모여 3시간 이상 테니스 이야기를 나눴다. 서 교수와는  24시간 카톡으로 테니스와 관련해 국내외 소식을 주고받고, 김성배 해설위원과는 하루 한시간씩 한국테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던중 오프라인으로 모였다.  

기자가 테니스를 똑같이 시작했는데 누구는 국가대표가 되고 누구는 동네에서 노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김성배 해설위위원은 "머리 좋은 친구는 눈썰미로 테니스를 익혀 나중에 국가대표가 된다"며 "어린아이들 여럿에게 테니스를 전하면 그중 누군가는 국가대표도 나오고 세계적인 선수도 된다. 선수는 나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공동운영자인 이호칠 선생님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페스티벌 실시하면 무조건 세계 랭킹 100 위안에 10명은 들어간다"고 내다봤다.  테니스 트리오의 대화  주제와 일맥상통했다.

이 페스티벌은 그저 주니어들 테니스 놀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신우빈 선수가 참관을 하고 어린 후배들을 격려했다. 후배들은 국제대회에 뛰는 신우빈 선수를 부러워하고 우러러봤다.

페스티벌과 인연이 있는 신우빈 선수는 9월 1일 대구 인근 경산시청에 입단했다.  그리고 양구에서 열린 3차 실업연맹전에서 복식 입상을 하고 단식 8강 성적을 내며 입단 첫 달에 경산시청에 기쁨이 되었다.  경산시청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김미옥 감독이다. 김미옥 감독은 현재 수원시청 최영자 감독과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해 2002 부산대회 유일한 한국팀 금메달을 안겼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실업팀을 각각 맡아 후배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고 있다.

경산시청에 입단하고 양구 실업연맹전을 마친 신우빈은 대구를 찾아 인사를 했다. 

사실 선수들은 나무와도 같고 테니스인들은 그들에게 물(관심)만 부어주면 된다. 자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고 스스로 자란다. 

어려서부터 후원을 받으면 자신이 대단한 선수인것처럼 착각을 하고 우쭐한다. 소위말해 연예인병이 걸린다. 그래서 후원할때 감사도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뒤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있고 격려하고 있고 박수를 친다하며 나무는 곧게 쭉 잘 자랄 수 있다.  US오픈 여자단식 우승한 19살 코코 고프는 우승 인터뷰에서 "테니스 선수는 특혜를 받은 사람이다. 테니스한다고 후원받고 테니스 잘 하라고 기업들이 후원을 하고 도움의 손길이 늘 있다"라고 말했다. 테니스를 배우면서 겸손도 배우고 있다. 챔피언은 달라도 한참 다르고 챔피언 자격이 충분하다.

고프는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세계를 다니며 테니스를 한 것에 대해 무한히 감사했다.

고프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다음 식사가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사람들, 청구서를 지불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받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지원을 받는다. 나는 운이 좋은 삶을 살고 있으므로 그것을 즐겨야 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프는 “나는 결과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할 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난다. 이생에서 정말 축복받았다”고 1999년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US오픈에서 우승한 최연소 미국 여성인 19살의 고프가 말했다.

결국 한국테니스의 선순환 구조는 대구의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230 시군구가 한달에 한번 대회를 하고 거기에 국가대표와 선수들이 제각기 인근 대회에 모습을 나타내 어린 후배들을 격려하면 이루어지는 일이다.  서의호 기술위원이 윔블던 2000을 주창했듯이  페스티벌을 통해 윔블던 2030을 주창할 수 있다.  1년에 17개시도와 230시군구에서 월 1회 페스티벌을 하면 2964개 펼쳐진다. 

전국 테니스코트에 있는 지도자들의 임무는 레슨이 아니라 페스티벌 개최고 대회 개최임을 깨닫게 되면 우리도 테니스 선진국이 부럽지 않게 된다. 세계 100위내에 남녀 10명을 넣을 수 있다.  

   
▲ 경산시청 문주해(오른쪽)와 신우빈이 3차 실업연맹전 복식 3위를 했다
   
▲ 경산시청팀.입단 신입생 신우빈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 woobin_shin_tennis님의 프로필 사진오랜만에 국내대회 많이 배웠습니다😮‍💨복식 같이 해주신 주해형 감사합니다🙏🏻경산시청 감독님 누나 형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항상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멘트를 달았다. 늘 감사고 스마일이다
   

대구테니스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대구테니스협회 서희자 부회장(오른쪽 두번째) 등 대구 테니스인들이 신우빈을 반갑게 맞이했다.

   
 

 

   
 대구테니스주니어페스티벌을 통해서 테니스를 시작한 아이들이다. 김도윤 학생은 영광꿈나무대회 새싹부에서 우승했다. 이호칠 선생님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페스티벌 실시하면 무조건 세계 랭킹 100 위안에 10명은 들어간다고 내다봤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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