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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동메달 3개로 종료

기사승인 2023.09.28  1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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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겠다"

   

▲ 홍성찬-권순우 남자복식 동메달. 

[경기결과]
남자 복식: 권순우-홍성찬 1-2(1-6 7-6<8-6> 0-10) 사케스 미네니-람쿠마르 라마나탄(인도)

[홍성찬]
1. 경기 소감과 동메달 획득 소감은?
내가 더 잘했다면 이길 수 있던 경기라 아쉽고 (권)순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동메달을 따내며 나라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2. 1세트 아쉽게 지고 2세트 들어가면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1세트에서 스코어 차이가 크게 나며 졌다. 아직 끝난 것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서로 얘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했다.

3. 2세트를 극적으로 이기고 3세트에서 아쉽게 졌는데, 아쉬운 점이나 부족했던 점은?
3세트에서 2세트 분위기를 초반부터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점수 차이가 나면서 상대 선수들이 편안해 했다. 더 강하게 치지 못한 것이 부족했다.

4.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 마디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금메달을 못따서 죄송스럽다. 끝까지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 잊지 않고 감사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겠다.


[권순우]
1. 경기 소감과 동메달 획득 소감은?
오늘 경기에서 쉽게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2세트에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내게는 좋은 공부가 됐다.

2. 1세트 아쉽게 지고 2세트 들어가면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라고 말하며 경기에 임했고, 2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3. 2세트를 극적으로 이기고 3세트에서 아쉽게 졌는데, 아쉬운 점이나 부족했던 점은?
3세트 초반에 상대방들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오늘 경기에서 졌다.

4.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 마디
일단 이번 아시안게임 단식 경기에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이 실망하셨을 팬분들, 태국에 계시는 분들, 다른 나라에서도 영상을 보신 분들 그리고 상대방 선수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 백다연-정보영 여자복식 동메달. 정보영-백다연 1-2(2-6 6-4 [9-11]) 리야쉬안-량엔수오(대만)

[정보영]
-경기 소감
▶1세트부터 2세트 중반까지도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몰랐다. 2세트 1-4부터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서로 얘기하고 자신 있게 치면서 흐름이 바뀌고 2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3세트 때 스코어 9-7에서 못 잡은 것이 너무 아쉽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
▶초반에 분위기를 못 가져온 것이 아쉽고, 3세트 스코어 9-7에서 내가 앞에서 압박을 더 줬다면 (백)다연 언니가 스트로크 치는 것에 부담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동메달 획득 소감
▶항저우에 왔을 때는 메달권에 들 것이라고 생각도 못 했었다.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동메달이 확정돼서 너무 아쉽지만, 3년 뒤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을 생각하면 이번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


[백다연]
- 경기 소감
▶2세트 스코어 1-4에서 (정)보영이랑 한 번 해보자고 얘기 나누면서 다양한 것을 시도한 결과 6-4를 만들며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9-7까지 잘 했는데 지게 되어 아쉽다.

- 가장 아쉬웠던 점
▶3세트 스코어 9-7일 때 과감하게 경기하지 못해 리턴을 뺏기고, 9-8 상황에서 내 서브 기회에서 더 자신 있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 동메달 획득 소감
▶어제 한국 테니스 선수 중 처음으로 동메달을 확정 지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는데, 이뤄져서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운이 따라 줬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메달까지 따게 돼서 좋다. 대한민국 메달리스트에 오르고,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 홍성찬 남자단식 동메달. 홍성찬 0-2(2-6 1-6) 와다누키 요스케(일본)

 -경기 소감
▶실력적인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껴서 아쉬웠고, 더욱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경기다.

-동메달 획득 소감
▶나라에 동메달을 기여한 것에 대해 스스로 뿌듯하다. 금메달이 아니라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잘했다.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고, 오늘 경기의 패배 요인은 무엇인지?
▶금메달을 못딴 것이 제일 아쉽다. 오늘 패배 요인은 우선 실력적인 면에서 뒤쳐졌다는 것이고, 상대가 나를 잘 파악하고 들어온 것에 대해 대응을 못했던 것이다.

 

홍성찬 남자단식과 복식(with 권순우) 동메달, 백다연-정보영 여자복식 동메달로 한국테니스남녀대표팀의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됐다.

28일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테니스에서 홍성찬이 남자단식 준결승을 펼쳐 일본의 와타누키 유스케에 2-6 1-6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 경기에서 백다연-정보영은  대만 이야슈안-양은슈오에 2-6 6-4 9-11로 아깝게 패했다. 

기대를 모은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성찬-권순우는 인도의 복식 선수 사케스 미네니- 람쿠르 라마나탄에 1-6 7-6<6> 0-10으로 물러났다.  2세트 5대5 6대5에서 타이브레이크가 되어 한점 한점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려 2세트를 획득했다. 하지만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0대10으로 갑자기 무너졌다.

이로써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는 18회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는 3배 이상의 성적을 냈다.

성과가 컸다.

김정배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테니스 대표팀의 백다연과 정보영은 국가대표에 처음 뽑혀 첫 출전해 여자복식 12년만에 동메달을 획득, 여자테니스에서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한 것이 주효했다. 세대교체의 두번째 팀 구연우-박소현 여자복식도 8강까지 진출해 나름 성적을 냈다. 

남자단식에서 홍성찬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도 소득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대회에 이어 남자단식 입상을 했다.

27일에 대한민국은 동메달 7개 확보전을 만든 것도 큰 소득이다. 여자단식 2팀, 남자복식 2팀, 여자복식 2팀, 남자단식 1개에서 동메달 7개 확보전을 했다. 가장 어렵다는 8강전 7개에서 3개가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여자단식 8강전에서 박소현이 중국의 1번시드 정친원과 1세트 리드를 하고 접전을 펼친것도 소득이다. 투어에서 랭킹차가 나서 세계 20위권 정친원과 만날 기회가 없던 박소현은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고 투어 상위권 선수와 실력의 길고 짧음을 대볼 수 있었다.  향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경기 외적으로도 성과가 있었다.  사상 첫 시도한 '국가대표를 응원합시다'하는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3천여만원의 정성이 보태졌다. 협회 직무대행도 연신 감사인사를 했고 중국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스탭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단식 금메달은 중국의 장지젠, 정친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고 남자복식은 인도와 대만 승자가 차지한다. 여자복식은 대만 1진과 2진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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