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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 상대하게 되는 시너

기사승인 2023.11.18  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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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닉 시너

몇몇 팬들은 야닉 시너가 파리 마스터스 16강에서 기권한 후 그의 정신력과 투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몇 주 후, 그는 홀거 루네와의 토리노 투어파이널 조별리그 경기에서 거의 3시간에 걸친 전투를 해 칭찬을 받았다.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너는 이번 대회 3승으로 실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일찌감치 코트 적응 훈련을 하며 자신감을 장착하고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홀거 루네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포함해 상위 10위권 선수들에게 7연승을 거뒀다. 특히 현역 선수 중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다닐 메드베데프만이 상위 10위권 상대로 더 긴 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너의 최근 연승 행진은 주목할 만하다.

시너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노박을 상대로(2차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잘했던 것을 다시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홀거를 이긴 적이 없었고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 분명했다" 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그랜드슬램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제압하는 것이 시너에게 어려웠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그는 그것을 극복했다. 그는 다닐 메드베데프(베이징과 비엔나)와 노박 조코비치(ATP 결승전)를 상대로 생애 첫 승리를 거뒀고,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베이징)와 맞대결을 4승 4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 세 선수가 이번 주에 토리노에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너의 이들을 상대로한 최근의 승리는 자못 의미가 크다.  결과적으로, 그는 지금 누구와 경기해도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세계 4위 시너는 빠른 실내 코트조건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넥스트제너레이션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단박에 우승했고 올해 실내코트에서 단 1패만했고 16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2월 로테르담에서 열린 챔피언십 경기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다닐 메드베데프는 이번 주 토리노에서 그의 라이벌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배를 안겼다.

메드베데프는 라운드 로빈 경기에서 즈베레프에게 패배를 안겼다. 그런 다음 카를로스 알카라스와의 경기에서 메드베데프는 별다른 강인함 없이 플레이했고 스트레이트 세트 패배를 당했다.  이 결과로 인해 즈베레프는 안드레이 루블레프와의 세 번째 라운드 로빈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준결승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다.  메드베데프는 재기의 움직임을 보인 즈베레프에게  두가지 아픔을 안겼다. 

메드베데프가 알카르스에게 패해 준결승에서 그린그룹 1위 시너와 맞붙는 것으로 됐다. 시너는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이며 홈 관중으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메드베데프가 알카라스와 경기하기전 고민이 많았다. 조 1위를 차지하고 세계 1위이자 토너먼트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와 대결하는 것을 택할 것인지 홈에서 잘나가는 시너와 경기를 할 지 고민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멘탈을 강화하며 경기하는 쪽을 택했다. 기술은 됐다고 보고 멘탈 강화가 메드베데프에게 화두였다.

메드베데프의 최근 기량은 올해 상반기나 US오픈까지의 성적에 비하면 최고가 아니다. 그는 ATP 결승전을 앞두고 세바스티안 코르다 및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같은 선수들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준결승 진출자 중 조코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경험이 많은 ATP파이널 선수다. 그는 이 경험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려한다. 메드베데프는 이 대회 역대 준결승에서 2승 무패기록을 갖고 있다. 과거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을 꺾고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탈볼 : 상대전적에서 다닐 메드베데프가 6승2패로 앞서고 있다. 시너는 최근 베이징과 비엔나에서 열린 두 번의 만남에서 승리함으로써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다. 현재 그의 뛰어난 기량과 홈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고려하면 이는 그가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너의 승리.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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