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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의 연말 두번째 미션 완수

기사승인 2023.11.20  0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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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의 연말 세가지 미션 가운데 두가지를 완수했다.

조코비치의 첫번째 미션은 연말 세계 1위. 투어파이널 첫 경기인 홀거 루네와의 경기를 이기면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제치고 연말 1위 랭킹을 확정했다.

그의 두번째 미션은 투어파이널 7번째 우승 신기록을 세우는 것. 19일 토리노에서 열린 야닉 시너와의 결승전에서 6-3 6-3으로 승리하면서 조별리그 패배를 경험삼아 조코비치가 이기고 종전 로저 페더러의 대회 6번 우승 타이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홈코트의 야닉 시너에게 조코비치는 한차례의 기회도 허용하지 않고 한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완벽한 승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탈리아에서 두가지 미션을 완수한 조코비치는 이제 스페인 말라가로 건너가 조국 세르비아 대표팀이 출전 자격을 얻어놓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8의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 

이 세가지 미션 완수를 위해 테니스 빅마켓인 중국 상하이 마스터스 출전을 아껴뒀다. 아시아 스윙의 최고봉인 상하이대회 기간중 몸과 마음을 다스린 뒤 투어파이널 우승 시금석 대회인 파리마스터스에 출전해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US오픈 우승 이후 투어를 쉬며 군웅들의 실력을 파리마스터스에서 점검했다. 

투어파이널 우승이고 연말랭킹 1위 훈장을 단 조코비치는 나달과 페더러가 이룬 데이비스컵 우승을 남겨뒀다. 2010년 우승이후 올해 아니면 앞으로 기회가 없다. 라이벌인 알카라스의 나라 스페인도 16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의 세르비아의 파이널 8 첫 상대국가가 앤디 머레이가 출전하는 영국이다.  복식은 투어파이널 우승한 조 솔즈베리-라지브 람을 보유한 영국이 유리하다. 앞서 두 단식에서 끝내야 한다. 조코비피가 나서고 라슬로 제레가 영국의 앤디 머레이를, 조코비치가 카메론 노리를 이기면 복식까지 안가고 끝낼 수 있다.

세르비아가 영국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면 다시 이탈리아다.  조코비치는 시너와 말라가에서 다시 경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투어파이널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를 다시 상대해 승리하면 세르비아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끄는 세르비아가 이탈리아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면 캐나다-호주 승자와 우승을 가릴 전망이다. 조코비치가 세번째 미션을 완수하려면 이번 투어 파이널보다도 경우의 수, 변수가 많다. 자신은 무조건 이겨야 하고 다른 동료가 단식이나 복식에서 사력을 다해야 영국과 이탈리아, 캐나다(또는 호주)를 넘어서 조국에 데이비스컵 챌린지컵을 안길 수 있다.

테니스를 하고부터 조국을 만방에 알렸다. 2008년 호주오픈 우승을 조코비치가 할때 당시 멜버른파크 주변에 세르비아 청년들이  "세르비아" "조코비치"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기장을 2주간 배회했는데 경찰들이 늘 따라 다녔다.  조코비치의 팬들이 윔블던과 뉴욕 등에 생기면서 남자 테니스 높은 위치에 올랐다. 토리노 투어파이널에서 매 게임마다 '조코'라는 말을 체어 엄파이어가 하는데 이탈리아어로 게임이라는 말이다. 조코 조코면 게임 조코라는 것이다. 이탈리아대회는 마치 조코를 위한 대회로 생각되게 한다.  그래서 조코비치는 대회전 이탈리아 관중과 늘 호흡하며 경기하던 좋은 기억을 가졌다.

하지만 이탈리아 시너가 태풍으로 등장하며 이탈리아 팬심을 흔들었고 팬들은 조코비치 서브때 멘탈 흔드는 소리를 냈다.  조별리그때와 결승에서 이탈리아 팬들은 조코비치가 마음놓고 경기하게 두지 않았는데 이를 염두에 둔 조코비치는 바위처럼 굿굿하게 서서 승리했다. 

조코비치가 과연 세번째 미션을 완수할 지 기대된다. 

조코비치는 누구보다 더 많은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고, 누구보다 더 많은 ATP Finals 트로피를 들었다. 또한 누구보다 마스터스1000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세계 1위를 누구보다 오래 자리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배고픈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말라가에서 테니스 커리어의 화룡점정을 할 수있다. 

아래는 조코비치의 투어 파이널 우승 뒤 인터뷰.

Q: 우승 소감은

노박 조코비치: “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언제나 환상적인 기분이고 큰 안도감이 든다. 나는 훌륭한 테니스를 했다고 자부한다. 오늘 경기 4대3에서 시너가 포핸드 실수를 했다. 수요일 경기에 비하면 그와 나의 에너지가 다르다는 느낌이 처음부터 느껴졌다. 아마도 이전 4경기에 비하면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내 운명을 내가 책임지고 결정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시너의 더블폴트로 마무리가 되서 안타깝다.

Q: 내년 목표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올해보다 더 잘할 수 있나

노박 조코비치:  4개의 슬램을 모두 우승할 수 있다. 목표는 여전히 높고, 내 몸은 계속해서 나를 받쳐주고, 내 뒤에는 훌륭한 팀이 있다. 2024년이 이렇게 환상적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이 아직 없다. 올림픽 금메달이 2024년의 우선순위가 될까

노박 조코비치: “나에게 있어 그것은 확실히 슬램 외에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다음 시즌은 매우 힘든 일정이 될 것이다. 올림픽은 일년 중 가장 느린 표면에서 가장 빠른 표면으로 그리고 다시 가장 느린 표면으로 전환하는 매우 복잡한 시기에 열린다. 나는 내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계획하기 위해 팀과 신중하게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Q: 현재의 조코비치가 더 나은지 아니면 10년 전의 조코비치가 최고인지 비교해달라

노박 조코비치: “10년 전이 2013년이니까 그때가 최고다. 2015년은 내 경력 중 최고의 해였으며, 2016년 상반기와 합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다. 오늘 나는 10년 전처럼 플레이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의 노박은 분명 10살 어린 노박을 힘들게 할 것이다.

Q: 무엇이 당신을 계속 움직이게 하나

노박 조코비치: 올바른 계획을 세우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클레이 코트에 자신이 없었다.  23번째 슬램 우승을 롤랑가로스에서 했고 시즌중 중요한 순간 ​​중 하나였다. 그 이후로 나는 두 경기만 졌다. 클레이에서는 약간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일이 잘 안 될 때 나 자신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얼마나 더 계속해야 할지 늘 고민하지만, 항상 나를 지지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가까운 사람이 있다.

나는 여전히 경쟁을 좋아하고,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계속해서 스포츠의 역사를 쓰고 싶다. 그러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고 의욕이 더 생긴다.

Q: 오늘 당신은 페더러의 투어파이널 우승 기록을 넘어섰고,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두 명의 라이벌을 꺾었다. 이를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나

노박 조코비치: “나와 맞서는 사람이 코트에 나설 때 압박감을 느끼고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최고의 테니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시너가 슬램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1위가 되지 못한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 그는 알카라즈, 루네와 함께 새로운 빅 3가 될 것이다. 이탈리아 테니스는 훌륭한 인재를 갖고 있으며,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조국을 사랑한다. 테니스를 그토록 사랑하는 나라에서 이렇게 큰 대회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시너뿐만 아니라 베레티니도 훌륭한 성과를 냈고, 포니니 이전에 무세티를 비롯한 많은 재능있는 선수가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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