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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진의 눈] 무릎부상에도 조코비치가 이긴 이유

기사승인 2024.06.04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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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발을 땅에다 꽂고 쳤다

   
 
   
 

 조코비치는 위기 때나 중요한 순간에 두 발을 땅에다 꽂고 제대로 자기 스탠스를 만들어서 정상적인 샷을 쳤다.세룬도로는 중요한 순간에 상체에 집중하고 하체는 무시했다.
하체를 무시하고 빈 자리를 보고 이기려고 했다. 중요한 순간에 두 발을 땅에 꽂고 테니스를 하면 이길 확률이 높다. 세룬도로는 다 이겨놓고 지는 사람들의 코스를 밟았다.
조코비치는 과거에 어느 정도 아파도 경기를 하고 이겨내는 스타일이었다. 세계 1위이고 선수 생활 막바지에 기권을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조코비치가 공을 칠 때는 두 발을 꽂아놓고 치니까 칠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치고 난 다음에 중심을 잡고 그다음 연결 동작(리커버리)을 하는데서 무리가 온다. 이날 경기에서 치고 나서 코트 밖으로 계속 나가 제자리 복귀를 못했다. 그것이 무릎 부상으로 잘 되지 않았다.

만약에 발을 땅에 꽂아놓고 치려고 할 때 아프면 못 한다.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테니스는 칠때 힘이 드는 것보다 치고 나서 제자리 돌아갈 때 더 힘이 들어간다.
야닉 시너도 치고 나서 리커버리 동작을 마치 스키에서 기문 통과하듯 무릎을 이용해 좌우로 이동한다.

조코비치는 과거에 노동하듯이 테니스를 했다. 그런데 페더러는 노동하듯이 테니스를 하지 않았다. 이번에 조코비치는 지고 있으니까 페더러처럼 서브 앤 발리도 하고 레벨이 높은 테니스를 했다. 샷도 딱 잡아서 정교하게 쳤다.

두발을 땅에다 꽂고 치는 포핸드는 테니스에서 강력하고 안정적인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을 더 정확하게, 강하게 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발 간격은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서서 무게중심을 낮춘다.
앞발은 타겟 방향을 가리키고, 뒷발은 약간 비스듬히 둔다. 이때 두 발은 땅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어깨와 허리를 이용해 상체를 회전하더라도 하체는 단단히 고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상체 회전과 함께 라켓이나 팔꿈치를 뒤로 빼지 않는다. 

공과 접촉하는 순간, 두 발은 땅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결국 조코비치는 어려운 상황에서 두발을 땅에 단단히 고정하고 치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포핸드를 구사했다. 승리의 비결이다.

신태진 기술위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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