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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프랑스오픈 첫번째 대관식

기사승인 2024.06.10  02: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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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일요일에 롤랑가로스 새로운 우승자가 선정됐다. 첫 번째 프랑스오픈 결승전에 출전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파리 땅에서 첫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세계 1위 야닉 시너를 준결승에서 이긴 알카라스는 이미 US오픈 2022와 윔블던 2023이라는 두 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경험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확실하게 살렸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번뜩이는 샷과 다양한 기술로 5세트 그랜드슬램 경기제를 완벽하게 활용했다.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섰음에도 자신의 첫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 최고의 기회를 놓쳤다.

알카라스가 첫 번째 대관식을 올렸다

알카라스는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야닉 시너를 무너뜨렸다 . 한 세트 반 동안 몸둘바를 모를 경기를 한 알카라스는 궁극적으로 클레이 코트의 경험과 기량을 활용하여 시너와의 경쟁에서 또 다른 우위를 확보하여 2-6, 6-3, 3-6, 6-4, 6-3으로 승리했다. 자신의 세 번째 그랜드 슬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즈베레프마저 6-3 2-6 5-7 6-1 6-2로 이긴 알카라스는 하드코트와 잔디코트에 이어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해 각 코트 표면에서 최소 한 번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한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21살의 알카라스는 세계 최고의 각 경기장에서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는 최연소 선수가 됐다.

알카라스는 ATP 순위에서 조코비치와 시너에 뒤질수 있지만, 그는 틀림없이 현재 클레이에서 최고의 선수로 등장했다. 그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상위 30위 선수 5명을 물리치고 뛰어난 기술과 코트 지배력을 보여주었다.

알카라스는 테니스 마니아들을 사로잡으며 급속한 성장을 하며 2022년 US오픈과 2023년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2024년 롤랑가로스를 정복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이 2004년 이후 빅 3 선수가 없는 첫 번째 프랑스 오픈 결승전이고 알카라스가 우승 후보로 확고히 자리 잡고 주목을 받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했다.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 결승 진출 뒤 "저는 우승자 명단에 제 이름과 흔적을 남기고 싶다. 아직 한 발 남았다. 가장 복잡한 단계 중 하나다. 우승을 차지한다는 이미지는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말한 것을 지킨 셈이 됐다.

준우승한 즈베레프는 2020년 US 오픈 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팀에게 패한 뒤 2024 롤랑가로스 결승전에서 알카라스의 빠르고 절묘한 샷에 놀라며 사실상 손에 넣은 트로피를 내줬다.

즈베레프는 큰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에 긴장하는 경향이 있어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서고 서브와 포핸드 그리고 백핸드에서 상대에 우위를 점했지만 4세트에서 갑자기 다운이 되면서 흐름을 내줬다.

알카라스는 

2003년 5월 5일 출생한 스페인의 프로 테니스 선수 알카라스는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1위에 올랐으며 현재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 오픈 , 2023년 윔블던 챔피언십 , 2024년 프랑스 오픈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포함해 13개의 ATP 투어 레벨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2년 US 오픈에서 우승한 후, 알카라스는 19세 4개월 6일의 나이로 싱글 순위 1위를 차지한 최연소 남자 선수이자 오픈 시대 최초의 10대 남자 선수가 됐다. 
 

아래는 알카라스-즈베레프 프랑스오픈 결승전 경기 내용.

1세트

롤랑가로스 결승이 처음인 두 선수는 경기시작 서브게임을 서로 내주며 긴장한 티를 냈다. 경기시작 15분이 지난뒤 즈베레프가 포핸드에 약점을 보이며 서브게임을 세번이나 잃어 알카라즈에 1세트를 내줬다. 서브가 좋은 즈베레프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안정적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반면 알카라스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주도권을 가졌다.

2세트

즈베레프가 볼을 멀리 놓고 포핸드를 치며 알카라스를 공격했다. 알카라스 첫 서브게임 브레이크 찬스를 만들었다. 듀스와 어드빈티지를 오가는 가운데 즈베레프의 포핸드가 살아나면서 팽팽한 게임이 됐다. 알카라스는 첫 서브에 주의를 기울이며 즈베레프의 살아나는 포핸드 감각을 누르려고 했다. 네번째 듀스끝에 나온 즈베레프의 아크 큰 포핸드가 베이스라인에 떨어졌다. 6번의 듀스 뒤 알카라스가 더블폴트를 범하면서 즈베레프에게 찬스가 왔다. 하지만 알카라스가 빠른 백핸드로 게임을 지켰다. 2세트 첫게임은 10분을 경과했다. 반격에 나선 즈베레프는 포핸드 실수가 많아 서브에 의존하는 게임을 펼쳤다.

알카라스는 포핸드에 약점을 보인 즈베레프에게 포핸드쪽으로 볼을 빈번히 보내다 포핸드 다운더라인으로 게임을 지켰다. 2세트는 1세트에 비해 랠리가 길어지고 게임을 서로 지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2세트 1대2에서 즈베레프는 처음으로 볼 4개로 서브 게임을 지켰다. 즈베레프는 알카라스의 네트 앞 스매시 실수,포핸드 실수 등으로 알카라스의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3대2로 리드한 즈베레프. 경기시간 1시간 17분이 흘렀다.

2세트 6번째 게임에서 즈베레프는 서브앤 드롭 발리, 두번의 서브 포인트, 멀리 놓고 치는 3구 포핸드, 백핸드 크로스 앵글 성공으로 게임을 지켜 4대2를 만들었다. 알카라스의 백핸드 실수가 12번, 즈베레프가 단 두번 기록하면서 2세트는 1세트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즈베레프의 포핸드가 알카라스에 통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졌다. 드롭샷을 자주 시도하는 선수치고 경기를 이기는 경우가 적다고 하는데 알카라스는 2세트 드롭샷 실수를 세번이나 범했다 알카라스가 더블 폴트 등으로 게임을 내줘 순식간에 2세트는 5대2로 즈베레프가 앞서갔다. 드롭샷 실수와 백핸드 에러가 알카라스에게서 나왔다면 즈베레프는 포핸드가 살아났다.

즈베레프는 자신있게 멀리 둔 포핸드를 구사해 알카라스를 당황하게 했다. 포핸드가 터지면서 서브도 위력을 발휘했다. 포핸드 되는 날에 서브도 되는 법. 볼 4개로 다시 게임을 지켜 2세트는 6대2로 즈베레프의 몫이 됐다. 승부는 세트스코어 1대1이 되고 원점이 됐다. 최소 4세트까지는 하게 됐다.

1,2세트 115점이 발생했는데 즈베레프 58점, 알카라스 57점.

3세트

3세트에서 즈베레프가 40-0에서 게임을 따내는 경우가 두번이 되면서 서브게임을 쉽게 풀어갔다. 즈베레프는 2세트에서도 두번 볼 4개로 게임을 끝냈다. 총 네 게임에서 한점도 주지 않았다. 알카라스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밀리니 드롭샷으로 즈베레프에게서 점수를 얻어냈다.
3세트 6번째 게임 즈베레프의 서브. 0-40에서 내줬다. 알카라스가 4대2로 앞섰다. 흐름은 알카라스쪽으로 흘렀다. 연속 3게임을 확보해 5대2가 됐다.

알카라스는 서빙 포더 세트에서 즈베레프의 백핸드 크로스 샷에 눌려 5대4의 추격을 허용했다. 3세트는 동등해졌다. 공 하나에 혼신을 다하는 즈베레프가 218km 서브를 구사하며 다시 40-0까지 가서 게임을 지키는 패턴이 살아났다. 즈베레프는 스트로크에서 백,백,백으로 알카라스에 보내고 공간을 확보해 포핸드쪽으로 보내 알카라스의 실수를 이끌어냈다. 좌우로 달리기에 다리가 풀린 알카라스는 세트 막판에 게임을 잃었다. 즈베레프가 6대5로 앞섰다. 알카라스는 5대2로 앞서다 4게임을 잃어 역전을 허용했다.

이 세트를 승리하는 선수가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서, 챔피언이 되기 위해 단 한세트만 남겨두는 유리한 형국이 됐다.

3세트 6대5에서 즈베레프는 우선 와이드 서브를 넣고 백 발리에서 위너를 냈다. 알카라스는 뒤로 확실히 물러나 리턴 준비를 했다. 즈베레프는 다시 와이드서브를 넣어 알카라스로 하여금 손도 못대게 했다. 즈베레프가 3세트 7대5로 잡아냈다.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섰음에도 즈베레프는 큰 포효도 없고 얼굴에 동요도 없이 차분했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4세트

4세트는 일방적이었다. 즈베레프는 경기의 흐름을 놓치고 실수를 늘렸다. 알카라스는 약간의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쉽게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4대1에서 왼쪽 허벅지와 내전근 치료를 받기 위해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세계 3위가 몇 분 뒤 세트를 6-1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그를 방해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5세트

마지막 5세트에서 즈베레프 좌절감을 느꼈다. 알카라즈의 서브에 대한 라인 엄파이어의 콜 실수로 다시 서브 기회가 주어졌다. 즈베레프는 판정에 흥분을 했다. 상대가 마크를 보기 위해 멈춰 섰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초조해 했다. 즈베레프는 순식간에 게임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타이틀을 빼앗겼다. 긍정적이고 침착한 알카라스는 자신의 경기 스타일로 첫 번째 롤랑가로스 우승을 달성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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