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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현장] 샌드그렌, “여기까지 올라온 데 만족"

기사승인 2018.01.24  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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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전 탈락 뒤 기자회견

   
▲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정현, 그는 훌륭하다”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97위)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호주오픈 8강전에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아래는 샌드그렌의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오늘 정현과의 경기에서 어땠는지
= 놀라웠다. 정현은 훌륭했다. 2주 만에 실력이 환상적으로 올라왔다. 오늘 경기는 재미있었다. 정현의 포핸드에서 좋은 플레이들이 나왔다. 멋진 장면들이 나와 정말 재미있는 도전이었다.
 
- 오늘 경기가 잘 안 풀렸는지
= 아니다. 오늘은 꽤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런데 정현은 강하고 모든 플레이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세트마다 견뎌낼 수 없었다. 나는 여기까지 올라온 것에도 만족한다.
 
- 2세트 5-3에서 역전을 당했다  
= 그 기회가 나에겐 모든 것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정현에게 압박을 받았고, 결국 단 한 게임도 못 가져왔다. 아마 그 세트를 이겼으면 멘탈이 안 무너졌을 것이다. 
 
- 호주오픈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 큰 승리에 행복하다. 그랜드슬램 8강이라는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달성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앞으로 테니스에만 집중하겠다. 이 기억을 내 머릿속에 오랫동안 간직할 것이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 그랜드슬램 8강 진출로 경제적인 변화가 생겼다
= 그렇다. 하지만 나는 돈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상금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상금을 받아야만 코치와 함께 할 수 있고,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을 수 있다. 또한 나를 걱정해주신 어머니도 도울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은행계좌로 들어오는 상금의 숫자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취재후원 경기도테니스협회

글 신동준 기자 사진=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technic0701@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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