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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는 한국테니스에 '찬스'

기사승인 2020.03.25  11: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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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단식 2명 출전에 복식까지도 출전 가능

   
▲ 권순우

 

   
▲ 정현
 
   
▲ 2021년 올림픽 테니스가 열리는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
 
 

도쿄올림픽이 1년뒤로 연기됐다. 한국테니스입장에서는 오히려 호재다. 남자 단식에 2명, 남자 복식 1팀이 출전을 하게되는 기회를 만들 찬스다.

올해 7월에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렸으면 남자단식에 세계 70위인 권순우(CJ후원, 당진시청 소속) 홀로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1년 뒤로 미뤄지면서 142위인 정현(제네시스 후원,한국체대)도 올림픽출전권을 확보할 기회가 생겼다.

만약 권순우와 정현이 2021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면 남자 복식에서도 출전한 기회가 생긴다. 한국테니스사상 올림픽남자복식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개최국 와일드카드로 유진선-김봉수가 출전한 이래 외국 올림픽에서 한국선수의 남자복식 출전은 없다. 따라서 권순우와 정현이 단식 출전권을 따내면 복식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올림픽 테니스 복식은 32드로로 구성되는데 우선 세계 복식 순위 톱10이 자국내에서 선수를 택해 10드로를 채운다. 나머지는 단식 출전 선수가운데 합산랭킹으로 복식 출전 희망 선수들로 채워진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 2명 이상 단식에 출전하는 나라에서 복식 드로도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5개 금메달이 걸린 올림픽 테니스 종목의 경우 남녀 단식 64드로로 진행되는데 56명(국가당 4명으로 제한) 이 2021년 6월 7일 기준 세계 랭킹으로 자동 출전할 수 있다. 남은 8장의 와일드카드는 주최국가 1장, 올림픽금메달리스트나 그랜드슬램 우승자에게 1장이 배정되고 나머지 6장은 자동출전못하는 국가 가운데 대륙별 안배로 배정된다.

혼합복식은 별도로 신청을 받지 않고 단식과 복식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서 국가단위로 출전신청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나래 등이 100위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 기회를 받으면 혼합복식도 대륙안배차원에서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남자 단식 2명, 여자단식 1명, 남자복식 1팀, 혼합복식 1팀 등 사상 최대의 출전 선수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할 수 있다.

단식은 64강, 복식은 32강, 혼합복식은 16강으로 시작한다. 동메달 결정전이 있어 끝까지 경기를 해야 한다. 남자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식 경기는 3세트경기로 복식 경기 3세트는 10점 매치타이브레이크로 판가름한다.

5개종목 총 출전인원은 172명. 선수가 출전 자격을 갖추려면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에 3회 이상(최근 1년내 1회 이상) 출전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따라서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6일로 1년 연기되면 2021년 프랑스오픈 뒤 6월 7일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리우올림픽의 경우 남자단식 109위 니콜로즈 바쉴라쉬빌리(조지아)까지 출전했다.

   
▲ 88서울올림픽 남자테니스 복식 드로. 유진선 김봉수가 출전해 1회전에서 인도 암리트라지 조에 패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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