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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ATP(남자 프로 테니스 협회)는 2020년의 ATP 어워드 후보 선수를 발표했다.
후보 선수는 다음과 같다.
스테판 에드베리 스포츠맨 상
라파엘 나달(스페인), 존 밀먼(호주), 디에고 슈워츠먼(아르헨티나),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컴백상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 공화국), 안드레이 쿠즈넷소프(러시아). 바섹 포스피실(캐나다),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기량발전상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디에고 슈워츠먼(아르헨티나),우고 움베르(프랑스),야닉 시너(이탈리아)
신인상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세바스찬 코르다(미국),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유리 로디오노프(오스트리아), 에밀 루스부오리 (핀란드),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브라질)
최우수 코치상
질레스 세르바라(메드베데프 코치),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슈워츠먼 코치), 니콜라스 마수 (팀 코치), 리카르도 피아티(시너 코치), 페르난도 비센트(루블레프 코치)
최우수 코치상은 코치들의 투표, 그 이외는 선수간 투표에서 수상자가 결정된다.
한편 여자 프로 테니스 협회 (WTA)는 올해의 코치상 후보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되는 변칙적인 상황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인 나오미 오사카(일본)의 핌 피세트 코치,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깜짝 우승한 19살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코치인 피오트르 시아즈푸토프스키가 물망에 올랐다.
또 8월 톱시드오픈에서 단식 첫 타이틀을 획득 한 제니퍼 브래디(미국)의 코치 마이클 기스러가 WTA 올해의 코치 후보로 발표됐다.
나오미 오사카는 US오픈에서 세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폴란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은 연초 61위에서 현재 17 위까지 급상승했다. 브래디는 US오픈 준결승에 진출했고 세계 24로 랭킹이 올랐다.
올해의 코치는 WTA에 의해 조만간 발표된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