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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 회장 기자 간담회 무슨 말이 오갔나

기사승인 2021.03.25  0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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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54) 대한테니스협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테니스 담당기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 회장은 ATP 투어 대회와 넥스트제너레이션 대회 유치 등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당선후 그동안 경과를 설명했다.

-1월 30일 이후 3월 20일 취임식과 혁신위원회 발표까지의 과정 

=1월 30일  대의원 회의를 마치고 임기가 시작되었다.  2월 중순 설 명절 지나고 나서부터 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현황 파악하고 한국 테니스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했다.  부조리하다고 생각된 몇 가지 규정 손질을 했다.  동시에 협회 부회장과 등기이사 인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20일 첫 번째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 인선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테니스에 대한 헌신 등 이런 대의에 동의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도 가리지 않고 합류시켰다. 

주요한 특징은 첫째, 시도협회 추천을 받아 단순한 의결기구를 넘어 중앙과 시도의 민주적인 소통 구조를 마련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두 번째,  이형택 전미라 등 국제경험이 있는 자원들이 협회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세 번째, 임용규, 한나래 등 현재 테니스 선수들, 심판 등  그동안 소외된 우리 테니스의 주역의 목소리를 내도록 문을 개방했다. 

지금부터는 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실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앞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내용은 전에  공약에서 발표한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좀 더 효과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  우리 테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선 화합을 하는 것이 초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화합과 동시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은데 많이 부족해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테니스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하고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도 코트에서 좀 만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다시 한번 저희 테니스가 좀 잘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린다.

-미디어윌과의 채무 문제에 대해 어떤 진척이 있나

=얘기는 안 됐다.  상당기간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정적인 부분들이 커서 그 부분을 해소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첫 단추 아닌가 생각을 한다. 어쨌든 협회는 잘잘못을 떠나서 갚아야 할 책임이 있는 거고 그 다음에 저는 당연히 그걸 책임지는 자리에 있다.  여러 차례 면담 요구를 하고 있는데 계속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어떻게 됐다고 말씀드리긴 조금 힘들다. 이제 앞으로 견지하려는 자세다.  하여튼 책임이 있는 만큼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종전에 관계를 유지해 온 협회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 등과의 계약 연장이나 신규 타이틀 스폰서 문제는

=아직 후원사들에 직접 제안하지는 않았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형국에 다국적 기업 본사에서 개별 국가 지원 부분들을 좀 줄여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현금 지원 부분을 좀 꺼리는 것 같다. 다른 회사들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어서 물품 정도로만 진행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후원사 문제는 재정상황에 비추어봤을 때 정말 중요한 문제다. 전 회장님들 뵙고 후원사들 미팅하는 것이 순서다.

-이형택 부회장을 영입해 투어 대회 유치를 하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투어 유치 일을 하던 분이 이형택 부회장을 추천해 진행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까지 1년 정도 ATP대회는 기회가 있다.  대기업하고 얘기하고 있는 것은 싱가포르오픈처럼 250 대회다. 그래서 하나 정도 개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에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이탈리아에서 2023년 일단 끝나는데 그쪽에서 만약에 안 하겠다하면 우리나라에 우선권을 주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다만 전제조건들이 이탈리아에서 그만하겠다는 게 있어야 될것이다. 그 다음에 ATP대회는 사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지향하되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단타라도 한번 시험적으로 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추진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얘기들을 해보면 ATP만 가지고 오면 후원은 낙관적이라는 의견들이 좀 많아서 그래도 좀 위안을 삼고 있다.

-주니어 육성에 대해 전 조동길 회장시절 육성팀을 생각하고 있는 지

=일단은 모델로는 육성팀을 생각하고 있다. 여기 나와 있는 계획들은 앞으로 저희가 발전하려면 이렇게 꼭 돼야 된다 하는 게 제 생각이다. 그게 1차년도에 시행되는 것도 있고 아니면 다음으로 넘기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왕이면 하여튼 제가 할 때 좀 시작했으면 좋겠다.

이형택 부회장 등 전문가들하고 제가 좀 더 논의를 좀 할 생각이다. 어떤 게 가장 효율적인 것이냐는 것은 저보다 아무래도 운동을 했고 더 잘 알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트레이닝 센터 그리고 거기에서 주니어 키우는 조합 설립 등을 동시에 하고 싶다. 국가대표는 당연히 무상으로 제공하겠다. 동호인들도 원하는 사람들을 트레이닝 센터에서 받는 수입까지 포함해서 운영을 하면 될 것 같다. 진천선수촌은 시설이 워낙 좋아 요즘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육사테니스코트 재 이용 문제에 대해

=좀 어렵다. 이전 집행부에서는 우리협회가 다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달받고 그런 것들을 한번 확인했는데 육사쪽에서 꺼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

-남자투어 대회 개최시기는

=베이징 상하이 아시아 투어 시기에 하면 가장 좋은데 지금은 가릴 때가 아니어서 일단은 적절한 것이 나오면 우선 가져오자고 생각하고 있다.

-선거때 김문일 후보가 내세운 나주 트레이닝센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선거 이후에 제가 다시 확인해본 건 아니고 나주시에서 허가를 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데이비스컵은 언제 하나

=뉴질랜드에서 9월에 원정경기로 한다.

-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해

=올림픽 때문에 선발한다.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심사를 한다. 24일까지 대표 감독 신청을 받아 위원회에서 선발 결정한다. 대한체육회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선발 규정과 조항에 대해 손질을 하고 하고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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