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주니어테니스 후원문화 '시동'

기사승인 2022.03.30  20:32:57

공유
default_news_ad1

 

   
▲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 장호테니스재단 김장준 후원

 

   
 

 

   
 

3월 29일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는 때에 우리나라 주니어 후원 행사가 두곳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반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10층에서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이 열리고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장호테니스재단에서 장호넥스트제너레이션 협약식이 열렸다. 한국주니어 후원이 한날 두곳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일이다. 

주니어 후원에 기업과 재단이 관심을 갖는 것이 고무적이다.  2018년 정현의 호주오픈 4강과 2021년 권순우의 투어 우승, 2022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6강 진출이 엘리트 테니스의 국제무대 가능성을 갖게 했다.  이전에 정현의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 홍성찬과 김선용의 호주오픈 주니어 준우승, 정윤성의 프랑스오픈 복식 준우승, 월드주니어 준우승으로 세계 정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따라서 주니어의 후원은 3년내에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졍현의 경우 중학교 3학년때 삼성주니어단에 들어 후원을 받아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내에 결과가 나왔다. 주니어 시기는 아니었지만 권순우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대회 출전해 5년만에 투어 우승을 했다. 

최근 1년사이 주니어 후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다. 

안성시청과 안산도시개발, 대구시청이 주니어들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장호테니스재단이 김장준을 3년간 5천만원씩 투어 경비를 지원한다. 

IBK 기업은행이 이경서, 이현이, 황동현, 김주안 4명에 대해 국제대회 출전 경비를 후원한다.  KRC테니스클럽이 한찬희 선수를 후원한다.  CJ그룹이 스포티즌을 통해 장가을과 최온유를 지원한다. 

고양주니어테니스후원회가 결성되어 고양국제주니어아카데미 소속 중고등부 선수 후원을 준비중이다. 이에 앞서 신우빈서포터스가 결성되어 신우빈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주니어후원금을 대회 참가비에 포함해 받는 200여개의 동호인랭킹대회가 개나리꽃피듯 만개하게 되면 주니어후원은 더욱더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후원과 기부 문화는 그 나라의 성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된다. 선진국일수록 다양한 기부조직들이 광범위하게 자리 잡아 투명한 예산집행과 생활 밀착형 운영으로 오랜 세월 신뢰를 받아온 탓에 선진국의 후원과 기부문화는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었다.

선진 사회에 기부문화가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사회의 노력, 대기업 등 부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 국가의 제도적 지원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후원과 기부문화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온 프랑스는 법인에 대해 매출의 0.5% 한도 내에서 기부금액의 60%를 공제해 주고 개인은 소득의 20% 한도 내에서 기부금액의 66%를 공제해 주고 있다. 영국의 경우 법인과 개인에 대한 공제한도가 없다.

거액의 자산가나 기업가들은 물론 중산층, 서민에 이르기까지 기부를 삶의 일부로 보는 인식이 기부 문화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우리도 국내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하고 금액으로 기부를 하기도 한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