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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조별리그 대회 유치하면 생기는 일

기사승인 2022.11.27  22: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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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그룹 예선전 

한국테니스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년 2월초 벨기에와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전을 이기고 9월 조별리그대회를 개최하면 된다.

데이비스컵에서 벨기에를 이기면 월드그룹 조별리그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 나라가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이때 우리가 속한 조별리그를 9월 중순에 서울에서 유치하면 한국테니스는 더 발전한다.

올해 ATP투어대회를 맛 본 우리나라 테니스인들은 내년 월드그룹 조별리그 4개국의 경기를 안방에서 보게된다.  그러면 미국의 티아포, 테일러 프리츠 등을 언더머니 안주고도 방한해 경기하게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워츠먼, 세르비아의 조코비치나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로 하여금 한국행 비행기에 태울 수 있다.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도 100원 동전 하나 안들이고 들일 수 있다.  한번 16강에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 구조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경기는 우리나라로서는 세계 테니스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들과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다.

내년 2월 벨기에를 불러들여 서울 올림픽공원의 체조 경기장이나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해 월드그룹 진행의 예행 연습을 하고 9월에 다른 3개국을 서울로 불러들여 일주일간 만원 관중 응원속에서 우리나라 대표선수가 경기하는 그림을 그려본다. 

권순우가 조코비치와 경기할 수 있고 권순우가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일전을 벌일 수 있다. 복식 전문 선수들의 빼어난 활약을  우리나라 팬들에게 보일 수 있다.  데이비스컵 결승에 오른 호주의 레이튼 휴잇 감독은 결승전을 호주오픈이 열리는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1만 5천여 관중 앞에서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호주 왈라비들의 활약을 보여주고 싶은 감독의 마음이 말 한마디에서 배어 나왔다.

체조경기장 등 실내특설 테니스장의 마련과 티켓 판매와 완판이 이뤄지고 선수들의 볼거리가 즐비한 가운데 한국 테니스은 국내적으로 다시한번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  큰돈 안들이고 세계적인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를 하게 된다.  대회 개최 시기도 US오픈 후 아시아로 선수들이 몰려드는 9월 중순 아시아 스윙 기간이다. 

어떻게 하면 될까. 벨기에전 전력 분석을 지금부터 시작하고 호주오픈때 벨기에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 무엇이 강점이고 무엇이 약점인지 분석하고 대표선수에게 대비시켜야 한다. 전력 분석하고 우리 전력 극대화의 작업이다. 

이어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호하는 경기장, 홈팬을 가득 메워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쳐서 상대 선수의 혼을 쏙 빼놓을 수 있는 장소를 서울에서 지금부터 물색해야 한다. 특설 쇼코트 1면과 연습코트 4면만 일주일만 빌리면 되고 사물놀이 응원단, 오케스트라 응원단 등을 구성해 대회를 대회 답게, 테니스 장이 마치 공연장인 것처럼 꾸며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 배구나 농구를 하는 시설 갖춘 경기장이 제격이다.  스페인도 농구장에 코트를 깔아 대회를 치렀다. 

이기면 대박이다. 그리고 월드그룹 조별리그에 들어가면 바로 대회 유치신청을 하면 된다. 경쟁이 붙으면 ATP가 좋아하는 넥스트제너레이션 대회 한국 개최 카드도 디밀어 떠오르는 신흥 테니스 시장 한국에 ATP를 심어 놓아야 한다.  그러면 30억원 이상이 드는 ATP 250 대회 임대 유치보다 저렴하고 효과는 백배 이상이다. 

해마다 큰 돈 안들이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우리나라 선수 열렬히 응원하는 일이 생긴다. 10년만 계속하면 대회 개최도 익숙해지고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기는 것도 익숙해 월드그룹 8강, 4강, 결승, 우승도 할 수 있다.   

지금부터 ITF에 조별리그 진입하면 대회 유치하겠다는 신청을 내 선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경기장을 응원객들로 채우는 일은 쉽다. 경기시간을 매일 오후 4시에 시작에 단식 2경기와 복식 한경기를 하게 하면 직장인, 테니스연습장에서 레슨받는 남녀노소들이 경기장을 찾게 하면 된다.  한국이 월드그룹에 남아 예선을 치르는 것은 한국테니스 발전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다. 

어쩌면 이 모든 일이 한국테니스의 데이비스컵 우승 기회일지도 모른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를 운영하는 코스모스 그룹 엔릭 로하스 회장은 최근 "조별리그 대회가 모두 유럽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결승 라운드는 2023년에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2024년 이후의 결승 라운드나 내년 조별 리그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개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한국도 개최 의지만 있으면 개최 가능하다. 한국이 월드그룹에 올라가면 금상첨화고 못 올라가도 투어 250에 준하는 대회 조별리그의 단독 개최도 가능해 보인다. 

올해처럼 조별리그 개최시기가 9월이면 아시아에서도 개최하기 좋다고 덧붙여 한국 개최 가능성이 있다. 
 

   
▲ 발렌시아, 스페인

 

   
▲ BOLOGNA, SPAIN
   
▲ GLASGOW, SCOTLAND

 

말라가=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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