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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디렉터, 두바이 테니스협회장, 테니스 에미레이츠 회장 등 대회 주최자들이 VIP 자리에 앉아 관전을 했다. 에미레이츠라는 회사는 대회를 주최하고 톱10 선수들을 초청한다. 아랍에미리트테니스협회장도 에미레이츠 항공사 임원이 맡고 있다. 중동에서 이렇게 입은 사람은 엄청난 부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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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 결승전 관중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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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관중들
결승전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관중이 많았다. 아랍인들은 별로 찾아볼 수 없고 유럽인, 동남아시아인, 인도인들이 대부분이다. 두바이 도시 자체가 토종 아랍인들 비율이 10~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외국에서 온 기업가, 사업가, 직장인들이라고 한다. 관중들은 테니스 인기가 높은 나라 출신이고 자국 선수들이 출전해서 테니스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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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케넥스 라케을 사용하는 세피가 복식 우승을 확정한 뒤 파트너 볼레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
세피 복식 우승
복식에서는 세피-볼레리 조가 우승했다. 세피같은 경우에는 단식 1회전에서 정현에게 패한 뒤, 복식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은 셈이다. 정현도 투어대회 나가서 기회가 되면 복식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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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너먼트 디렉터 살라 타락(Salah Tahlak) | ||
두바이=박종규 특파원 jkpark4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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