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중고등부 유망주 테니스대회인 장호배.
서울 중구 장충동 남산아래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25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 기량있는 중고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코트 가까이서 볼 수 있다. 23일 주목할 경기로는 중앙여중 구연우가 여고 상위랭커이면서 전국체전 여고부 금메달리스트 김채리(전곡고)와 테니스실력의 길고 짦음을 대보는 것.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구연우는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에서 경산여고 박령경에게 5-7 6-2 6-3으로 역전해 2회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선 유진석(삼일공고)와 김도현(양구고) 한국체육대학 수시 합격자끼리 대결이 주목된다. 이 두선수는 19일 수시합격 문자를 받았다. 한국체육대학은 재학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이상 뽑히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지고 본인 하기에 따라 4년 장학생으로 대학을 마칠 수 있다.
62회 전통의 장호배는 첫날 남녀 1,2번 시드들이 순조롭게 1회전을 통과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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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경기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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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대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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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대진 | ||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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