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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하체 강화 훈련에 힘쓰고 있다"

기사승인 2020.05.26  0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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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공개훈련한 권순우(23· 당진시청 소속, CJ후원)은 조심스럽지만 자신감있는 어조로 인터뷰했다. 아래는 25일 권순우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사실 이렇게 오래 쉰 것은 처음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 덕분에 모처럼 충분히 쉬면서 운동도 했다”며 “취미생활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었다. 좋아하는 영화도 많이 봤다. 요즘에는 한강에서 자전거도 많이 탄다”

“영국 카메론 노리 같은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얘기해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선수들이 많다. 훈련도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 다행히 나는 후원사가 있어 그런 걱정 없어 훈련에만 집중하면 된다”

"(대회가 열리지 않는 바람에) 라켓도 울고 나도 울고 있다"


훈련

"배에 왕(王)자가 없었는데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훈련하면서 생겼다"며 "옷을 벗고 다녀도 될 정도로 몸이 좋아졌다"

"8월부터 미국 시리즈가 시작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일단 6월 제주도 전지훈련을 하고 7월에는 미국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ATP 투어로부터 8월 첫 주 대회부터 재개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아 그에 맞춰 준비하겠다"

"특별히 식단 관리하는 것은 없고 외국 선수들이 키가 크고 서브가 세서 보완을 해야 할 것이다. 랠리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하체 근력이 약해서 경기 중간에 근육 경련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하체 운동을 많이 했다. 테니스에서 공을 치려면 하체 밸런스가 중요하다. 하체가 힘있게 받쳐주면 파워도 좋아지는 것 같다."


"테니스는 경기가 끝나면 코트에서 인터뷰를 해야 하고 라커룸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대화도 나눠야 한다. 계속 외국에서 대회를 뛰니 한국어보다 영어를 많이 쓰게 된다. 최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스터디 카페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중이다"

투어 경기 경험

"나달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인간이 아니었던 것 같다"

"라오니치 선수에게 서브 에이스 36개를 얻어맞을 정도로 알고도 받기 힘든 서브였다"

"인도 푸네 16강전 구네스와란 선수와의 매치 포인트에서 엉겁결에 댄 공이 넘어간 것이 기억난다"

"100위안에 있는 선수들은 개개인의 스타일이 달라 상대성이 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신체조건이 비슷한 선수의 장점을 배우려 한다"


목표

"근력과 체력, 기술적인 면에서 올라와 당장 투어가 재개되면 타이틀 1개 정도 딸 수 있을 것 같다"

"올림픽이 내년으로 밀려서 내년에도 올림픽 출전하고자 한다"

"올해 경기는 아쉬움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이번 시즌에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드는 것을 새 목표로 정했다"

"메이저대회 우승, 10위안에 드는 장기적인 목표를 들 수 있지만 100위안에 오래 남는 꾸준한 선수로 남고 싶다"

"인성도 좋고 매너도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후배에게 한마디

"어려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아니다. 재밌게 즐겁게 하다보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투어 생활 힘든점

"경기도 힘들지만 다른 장소로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 것이 힘들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성적이 좋으면 힘든 것이 사라진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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