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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우 | ||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 소속, CJ 후원)가 그랜드슬램 1승 염원을 이룰 수 있을까.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테니스대회 본선에 자동 출전한 권순우가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선수를 처음 만나 그랜드슬램 본선 첫 1승의 기회를 잡았다. 랭킹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랭킹만큼 많은 것을 표현해주는 것도 없다.
최근 경기 결과와 랭킹을 고려한 예측시스템에서 권순우가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7위,미국, 와일드카드)에 대한 1회전 승리 확률은 72.7%로 나왔다. 타이손의 권순우에 대한 승리확률은 27.3%.
권순우가 1회전에서 승리해 2회전에서 만날 대상은 12번 시드인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 샤포발로프가 71.5%로 3회전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있다. 권순우가 1회전을 이기고 2회전에서 강자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기대된다.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빠진 이번 US오픈에서 우승후보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우승 확률은 59.4%다. 4강 후보 치치파스(4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5번 시드) 다닐 베드베데프(3번 시드) 도미니크 팀(2번 시드)가 조코비치의 우승에 복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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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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