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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코로나 양성자 10명 중 3명이 영국 변종

기사승인 2021.01.27  0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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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의 로드레이버 아레나
   
▲ 방역
   
▲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 멜버른 호주오픈 대회장

1월 24일까지 호주오픈(호주 멜버른 / 2월 8일 ~ 남자 21 · 여자 20일 / 하드 코트) 관련자 10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자가 발견되었다. 그중 3명은 현재 영국에서 확산중인 돌연변이 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니스월드 USA>가 보도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국에 따르면 세 사람은 선수가 아닌 호주오픈 관계자로  멜버른 도착직후 완전히 격리되어있다.

이들은 전세기편으로 1월 15일, 17일, 18일에 호주에 도착해 양성자로  밝혀졌다. 영국에서 급증하고있는 변이 종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치사율이 30%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약 12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호주오픈을 위해 호주 멜버른에 대부분 있으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50여명은 아들레이드에 머물고 있다.

한편 호주는 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서 엄격한 여행 제한이 있기 때문에 호주인 조차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외국에 발이 묶여있다.  또한 엄격한 국가 간 이동의 제한으로 인해 빅토리아주에 있는 집에 돌아갈 수없는 가운데 테니스 선수들에 대한 '특별 대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남반구 여름에 속하는 멜버른의 날씨는 낮 최고 30 ℃ 정도이고 기온차가 크다.

선수들은 지정 호텔에 머물면서 도착후 4일째부터 호텔 외부 코트에서 연습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하고  정해진 사람과 아닌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없다. 하루 5시간 호텔밖 외출이 가능한데  코트로의 이동시간이 왕복 30분. 코트 연습 2시간, 식사 , 체육관에서 훈련 1시간 반 일정에 쓰인다.  체육관에 가서 트레이닝을 하지 않으려면 그 시간만큼 코트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한다. 

호텔 도착 4일간 외출금지로 일부 선수들은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선수들마다 하루 시작 일정이 다른데 아침 7시에 호텔을 떠나 훈련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오후 4시에 호텔 밖 연습을 택하는 선수도 있다.  전날 다음날 외출 일정을 미리 알려야 하는 규칙이 있다.

   
▲ 호텔 격리중인 니시코리

 

   
▲ 비행기안에서의 빅토리아 아자렌카

 

   
▲ 격리 호텔 방에서 훈련중인 아자렌카

일부 선수는 2주간 방에서 전혀 나올 수없는 완전 고립상태가 되어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일본의 간판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게이가 현지에서 외부 훈련장도 가지 못하고 2주 간 방안에서만 지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전세기 탑승자 중 3명,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발 전세기 탑승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부다비발 전세기 편으로 도착한 확진자는 캐나다 여자 선수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의 코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세기를 이용한 선수는 총 47명이며, 코치와 대회 관계자 다수도 탑승했다. 47명의 선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14일 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인 세계 랭킹 41위 니시코리와 호주 오픈 여자 단식 2회 우승의 빅토리야 아자란카(13위·벨라루스)도 포함됐다. 두 선수는 로스앤젤레스발 전세기를 이용했다.

니시코리 등은 호텔에서 아예 나갈 수 없다. 방 안에 설치된 실내 자전거만 타야 하는 신세다.

이들은 격리가 끝난 후 바로 경기를 하게된다. 원래 격리 기간 중에도 연습과 훈련을 위한 외출을 포함 1일 5시간 허용되지만 호주에 전세기 이동 후 선수 이외의 직원에 양성자가 나온 동일한 항공편에 타고 있던 총 72명의 선수는 외출도 인정되지 않는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그 경우에 해당한다. 니시코리는 한 걸음도 방에서 나올 수없이 호텔 방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시설에서 2주간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테니스 선수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계속하지 않으면 근육이 굳어진다.  2주 강제 휴식 기간 후 폭발적인 부하가 신체에 걸리는 것은 선수들에게 매우 위험하다.  특히 서브 동작때 어깨 부상이 올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1세트 당 30~ 40개는 서브를 구사하는데 5세트 매치라면 서브 150개를 구사한다.  1 주일의 휴식에서 돌아온 선수도 어깨가 서브 동작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2주간 실제 서브 훈련 없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래저래 코로나와 변종 바이러스 등으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2월 8일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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