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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0명 태극마크 달고 호주오픈 도전

기사승인 2023.01.09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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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은 한국 기업 기아자동차 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하는 대회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10명의 선수들이 '태극 마크'를 달고 한국기업이 타이틀 스폰서인 호주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누구도 예측못한 2018년 호주오픈 4강 정현 스토리의 재현을 기대해 본다. 

1월 10일 장수정의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호주오픈 막이 오른다. 

이번 2023년 호주오픈에 우리나라 선수는 남녀 프로와 주니어 포함해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호주오픈 예선에 장수정과 한나래가 경기하고 16일 ATP 권순우가 남자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장수정과 한나래가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기면 본선에 세명의 선수가 스코어 보드에 'KOR' 표시를 하고 경기를 한다.

2년 연속 남자 복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국가대표 남지성과 송민규는 올해는 예선 대기인데 100위권 랭킹임에도 출전 기회가 좀처럼 정해지지 않아 기다려야 한다. 

이번 호주오픈에 한국주니어선수 출전에 주목할 만한 사안이 발생했다. 지난해 신우빈 단 한명인 호주오픈 주니어 출전이 1년새 다섯명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장호배 우승자 노호영이 남자주니어 본선에 이름을 일찌감치 올렸고 장우혁도 이어서 바로 본선 출전권에 들었다.  박승민도 호주오픈 예선에 이름을 올렸다. 김장준은 예선 대기 5번인데 8일밤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김장준까지 예선에 들었으면 남자 주니어 4명이 호주오픈 본선에 들어 활약할 그림이 그려질 수 있었다.

구연우, 박소현,백다연 등에 이어 모처럼만에 여자 주니어 선수들이 호주오픈 무대를 밟는다.

여자 주니어선수로는 역시 장호배 여자단식 우승자 김유진과  유럽 아카데미에서 훈련 받던 최온유가 멜버른으로 날라와 호주오픈 여자 주니어 예선에 출전한다.  이들 주니어들은 이미 호주 대륙을 밟아 라켓을 휘두르고 있다.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에서 기차로 두시간 반 거리인 트랄라곤에서 열리는 주니어대회에 노호영,장우혁, 박승민, 김유진, 최온유 5명이 호주오픈 직전 열리는 큰 대회에 출전했다. 예년 같으면 트랄라곤에서 호주오픈 주니어 예선을 겸해 선수들이 대거 몰린다.  트랄라곤 대회를 마치면 주니어 선수들은 버스로 멜버른에 입성한다.   

윔블던 14세 주니어 이벤트 매치처럼 호주오픈도 14세 이벤트 매치를 몇년째 열고 있다. 윔블던 보다 먼저 시행했다. 여기에  지난해 윔블던 14세부 우승자 조세혁의 동생 조민혁과 오지윤이 출전한다. 2년전에 이동국 선수의 딸 이제아가 호주오픈 이벤트 매치에 출전했다.

조민혁이 형처럼 윔블던 14세 주니어 이벤트 매치에서 우승할 지 기대된다.

이처럼 권순우를 필두로 국가대표 장수정 한나래를 보고 자란 주니어들이 그랜드슬램 목표를 세우고 출전해 올해 호주오픈은 코리아 테니스 파티가 됐다.   이들이 한경기씩만 해도 10경기고, 이들이 한번씩 이기면 20경기가 된다. 근래 보기 드문 일이다.

최근

'주니어 육성'을 대한테니스협회, 장호테니스재단, IBK 기업은행, CJ그룹, 개인 후원 등으로 구호를 외치고 실천한 결과들이다. 

ITF 인도 대회 유망주 인솔해 가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든 임지헌 교수의 말로는 "우리 선수들의 자질은 탁월하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다만 체계적인 관리만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경험에 근거해말했다.

이런 우리선수들의 호주 활약상을 현지 직접 관전을 위해 장호테니스재단 임원들이 12시간의 장거리 비행길을 마다하고 채비를 차리고 있다.  고진감래, 진인사대천명, 지성이면 감천, 십시일반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여러 말들을 포함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의 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나라 테니스의 세계 무대 활약을 이곳저곳에서 힘을 보태고 기원하고 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투자없으면 소출도 없다.   이번 호주오픈의 대거 출전은 투자의 소산이다. 

그랜드슬램 취재를 중시하는 <테니스피플>은 2020년 호주오픈 취재 이후 2021년, 2022년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장 취재를 못한 아쉬움에 사상최대인 4명의 호주오픈 특별취재반을 꾸려 13일 출국해 29일 결승전까지 활동한다. 우리나라선수의 결승 진출을 기대한다. 취재반은 크고 작은 한국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과 승전보를 세계적인 선수의 활동사진 스토리, 인터뷰와 함께 전할 예정이다.  많은 격려와 조언을 청한다. 

   
▲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정현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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