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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키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

기사승인 2023.01.27  1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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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자 마자 세계 챔피언 느낌이 왔다"

   
▲ 리바키나(왼쪽)와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

 '선수가 성적을 내면 선수가 잘해서이고 선수가 잘 못하면 코치 탓이다'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선수가 잘해도, 못해도 다 코치의 몫이다.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엘레나 리바키나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가 여자단식 결승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다.  부코프 코치는 리바키나가 잘 듣는 편이고 만나자 마자 세계 챔피언이 될 것같은 감이 왔다고 한다.

호주 오픈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멜버른, 빅토리아, 호주
스테파노 부코프
기자 회견
-멜버른에서 2주를 보내는 소감은
=그녀가 매우 자랑스럽다. 그랜드슬램은 특별 이벤트라 엄청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윔블던 이후 그녀를 어떻게 관리했는지, 게임 측면 등등 소개해달라

=팀과 선수를 위해서 정말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제 생각에 그녀는 신체적으로, 전술적으로, 테니스적으로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보다 더 놀라운 일이 여기서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준비인데 준비가 핵심이다.

-이번 대회 그녀의 마음가짐, 접근 방식, 그녀가 새롭게 배운 것 등이 궁금하다.
=그녀는 내성적이며 모든 것을 제자리에 두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시키려고 한다. 이벤트, 스폰서 등과의 많은 약속이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에너지를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녀를 한 인간으로 묘사한다면
=그녀는 멋진 소녀다. 그녀는 많이 듣는 편이다. 매우 침착하고 금욕적이다.
놀라운 가족, 놀라운 부모. 아무도 정말로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 그녀를 다루기가 매우 쉽고 간단하다.
-어젯밤 경기중에 카메라에 당신이 크게 소리치는 모습이 잡혔다.
=선수의 관심을 끄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다.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녀가 궤도를 벗어나면 비명을 질러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윔블던때와 달리 항상 패밀리박스가 꽉 차 있는데 팀 분위기와 엘레나의 가족 상황은 어떤가
=박스 안에 20명, 30명 넣어도 상관없다. 스트레스 릴리스, 피트니스 코치등이 패밀리 박스에 있다.
모든 분들이 응원해주시니 정말 좋다. 그녀가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결국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우리는 간다, 그녀는 항상 그곳에 있는 두 사람에게 집중한다

-내일 경기는 어떻게 보나
=결승 상대 아리나 사바렌카는 훌륭한 포핸드를 지닌 선수다.
엘레나는 리듬을 잘타서 아리나의 속도에 적응할 것이다. 내 생각에 우리는 백핸드 쪽에서 조금 더 강하게 밀어부칠 수 있다. 많은 실수, 많은 위너가 나올 것이다. 결승전은 압박을 덜 받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

-코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는 경기 전에 계획을 세워 몇 가지를 선택한다. 이것이 때로는 전술적일 수도 있고, 태도일 수도 있다. 선수들이 경기의 상황을 이해못하는 것은 정상이다.  밀어붙일 순간이 있고 방어해야 할 순간이 있다.
중요한 순간에 어느 쪽을 더 방어하고 어디에 서브를 넣어야 하는 지 알아야만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선수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거기에 있다. 코칭은 매우 중요하다. 선수는 코치의 지도를 듣고 싶어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테니스에 대한 철학은
=22살 때 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한 뒤 테니스가 좋아 테니스에 남고 싶었다.
프로 테니스 경험을 했지만 수준은 퓨처스 레벨이었다. 은퇴후 지도자 과정을 거쳐 후배 코칭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  나는 완성된 선수를 실제로 받은 적이 없다. 10년, 12년 동안 이미 하고 있는 일이고 선수를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 엘레나를 코칭한 지 벌써 4년이 되었다.

그녀가 280위일 때 만나 뭔가를 상상했다. 보자마자 이 선수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동안 15,000달러 대회, 25,000달러대회에서 시작해 많은 우승을 했다. 세계 10위에 오르고 그랜드슬램 결승전에도 나가게 됐다. 또 다른 그랜드 슬램 결승전. 우리는 잘하고 있고 할 수 있다.

-코칭을 하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나
=선수는 코트에서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이해해야 한다.
선수는 스스로 플레이해야 하며 코치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녀는 듣기를 아주 잘해서 그것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아마도 많은 성과를 낼 것이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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