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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멜버른, 빅토리아, 호주
엘레나 리바키나
기자 회견
A. 사바렌카/E. 리바키나
4-6, 6-3, 6-4
-오늘 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정말 멋진 결승전이었다. 먼저 당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의 일부를 우리에게 말해달라
=물론 내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나를 위한 좋은 2주였던 것 같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다음 토너먼트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됐다.
-10위 안에 들 거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랭킹 숫자에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1세트를 획득하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아리나는 두 번째 세트를 잘했다 그녀는 정말 잘했고, 공격적이었다. 나 또한 더 공격적이어야했다. 2세트에서 확실히 뒤집을 기회가 있었지만 아리나가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하고 잘 했다.
-사바렌카가 압박 속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확실히 그녀는 더블 폴트를 감수하고 서브를 잘 구사했다. 나는 그점을 존중한다. 결승에서 서브를 잘 넣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이 당신이 생각하는 테니스 레벨인가
=모든 그랜드 슬램의 결승전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제 자신감이 더 생겼다.
이 결승전 이후에도 더 연습을 하고 준비하겠다.
-이제 윔블던 우승 후 압박감이 좀 풀리나.
=물론이다.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프리시즌을 보낸 후에 나는 코트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앞으로 나아가고 계속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육체적으로도 기분이 좋다. 계속 노력하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
-사바렌카의 파워 테니스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된다
=많은 여자 선수들이 사바렌카처럼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사바렌카는 저를 정말 압박하는 테니스를 한다. 그녀는 훌륭한 서브를 가지고 있어서 적극적인 경기를 풀어가기 쉽다.
그녀의 공은 매우 무거워 리턴하기가 어렵다. 기회가 있으면 바로 잡아야 이길 수 있다. 경기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일곱 경기를 한 당신의 지금 몸 상태는 어떤가. 그것이 중동 스윙,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대회에서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자신감을 줄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다. 이 경기 후, 적어도 지금은 자신감이 생겼다.
-서비스 게임을 잃고 게임이 어렵게 돌아갔다. 많은 부담감을 느꼈나.
=아리나는 리턴을 잘한다. 빅토리아 아자렌카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경기를 해보니 속도 내기가 쉽지 않았다.
멜버른=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정용택 특파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