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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500레벨 토너먼트로 첫 대회를 치르는 2024년 코리아오픈은 20주년을 기념해 테니스에 가장 재능 있는 선수 그룹을 모을 예정이다.
토너먼트 참가 명단이 공개되어 세계 상위 20위 선수 중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상위 6위 안에 3명이 포함되었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아시아 스윙의 일정으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당시 윔블던 챔피언)가 첫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로 비너스 윌리엄스(2007)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015)를 포함하여 전 세계 1위 선수가 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코리아오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에 중단되었지만, 250레벨로 바뀌기 전에 한 시즌 동안만 125K로 다운그레이드된 후 2021년 일정에 추가되었다.
지난해 제시카 페굴라가 중국의 위안 웨이를 물리치고 어머니의 나라에서 첫 타이틀을 확보했다. 페굴라는 3번 시드로 코리아오픈에 출전하지만 올해는 우승을 위한 확실한 후보가 아니다.
그 이유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와 세계 4위 엘레나 리바키나가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섯차례 그랜드슬램 챔피언은 이전에 아시아 스윙에서 한 번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WTA 1000에서 우승했다.
리바키나는 올해 WTA 500 타이틀을 세 개나 획득했다. 리바키나가 코리아오픈 도자기 우승 트로피를 들려면 더 이상 그녀와 함께 하지 않는 오랜 코치인 스테파노 부코프없이 출전해야 한다. 다만 시비옹테크와 리바키나는 US오픈 성적에 따라 코리아오픈 출전 확정을 변경할 수 있다. 과거에 US오픈 우승을 하면 코리아오픈 출전 신청을 해놓고 막판 출전 철회를 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다리아 카사트키나 , 루드밀라 삼소노바 , 다이애나 슈나이더 3인방은 이번 시즌 WTA 토너먼트에서 각각 시상대에 섰다. 그들은 서울 대회를 다시 시상대에 설 기회로 삼고 있다.
연말 랭킹 20위 달성을 노리는 마르타 코스튜크도 서울로 올 예정이다. 전 챔피언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도 참가를 확정했다.
추석연휴 기간에 열리는 올해 대회는 선수들이 화려해 역대 가장 기대되는 코리아오픈이 될 것이다.
율리아 푸틴세바, 캐티 부틀러, 아나스타샤 포타포바, 아일라 톰리야노비치도 참가신청을 했다.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보여주기 위해 컷오프 엔트리는 44위고 베로니카 쿠드미토바가 본선 자동출전 문을 닫고 들어온 선수가 됐다. 막달리나 프레치와 페이톤 스턴 등 상위 50위 선수가 본선 대기 선수일 정도로 선수들이 세다.
최고의 선수들은 이 토너먼트를 9월 말과 10월 초에 베이징과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윙의 두 가지 큰 이벤트를 위한 워밍업으로 활용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코리아오픈이 그들의 준비에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US오픈 그랜드슬램 8월 28일~9월 8일
멕시코오픈 WTA 500 9월 9일~15일
코리아오픈 WTA500 9월 16일~22일
차이나오픈 WTA 1000 9월 25일~10월 6일
우한오픈 WTA 1000 10월 7일~13일
재팬오픈 WTA 250 10월 14일~20일
닝보오픈(중국)WTA 500 10월 14일~20일
토레이팬퍼시픽(일본) WTA 500 10월 21일~27일
최소 4명의 선수가 메인 드로 와일드 카드를 받을 것이고, 8명이 예선 라운드를 통과할 것이다.
2024년 코리아오픈의 엔트리 목록은 다음과 같다.
2024 Korea Open Seoul WTA 선수 등록 명단:
시드 플레이어(세계 랭킹)
1 이가 시비옹테크 (1)
2 엘레나 리바키나(4)
3 제시카 페굴라(6)
4 다리아 카사트키나(12)
5 에마 나바로(13)
6 류드밀라 삼소노바(16)
7 다이애나 슈나이더(18)
8 마르타 코스튜크(19)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23)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0)
율리아 푸틴세바(31)
케이티 볼터(32)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1)
아나스타샤 포타포바(43)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44)
아일라 톰랴노비치 (SR)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