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코트의 재활용
한국테니스의 살 길(13) 세금으로 지은 실내테니스장을 초보자와 어린이에게
▲ 원주 문막초등학교 매직테니스
놀이, 훈련, 레슨, 평가의 복합장소로
테니스 인구 늘리기 위한 획기적 제안
서울에 각각 1000평 규모의 올림픽실내테니스장, 창동실내테니스장, 서울시립대테니스장, 잠원동실내테니스장 등이 있다. 만약 이곳에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과 시설이 들어선다면 테니스 인구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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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프로그램과 시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어린이들과 초보자들이 테니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매직테니스(무압력구와 스펀지 볼로 하는 미니테니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설치해 놓는다. 여기서 24시간 자유롭게 볼과 라켓을 다룰 줄 알게 되어 테니스의 맛을 알게 되면 그 옆에 마련된 테니스 듀얼 파트너기(속도 측정하는 레이더와 동영상 카메라 장착, 더테니스 개발)에서 오렌지 볼, 레드볼 등으로 자세를 교정한다. 이때 전문 지도자의 섬세한 지도가 들어간다. 속도를 높이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교정을 받는다. 포핸드와 백핸드, 서브 등 타구 자세를 담은 동영상을 지도자와 보고 교정에 들어간다. 1시간, 10시간, 20시간 단위로 측정을 하고 자세 지도를 받게한다.
테니스 듀얼 파트너기에서 훈련을 한 뒤 옆에 마련된 코트에서 실전 게임을 하게 한다. 실전 게임때도 동영상 카메라가 작동된다. 게임이 끝나면 옆에 테니스 볼 머신기가 있다. 네트 건너에서 넘어오는 볼을 베이스라인에서 처리하고 서비스라인 등에서 발리로 볼을 처리한다. 이때 무조건 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 위에 홀로그램으로 그려진 타킷을 통과한다. 타깃 통과시 점수를 획득한다. 볼 머신기에서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발리,스매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볼 100여개가 나와 그 볼을 어떻게 처리했고 명령된 타깃을 얼마나 통과했는지에 대한 기록지가 나온다. 자신의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테니스 등급이 나오게 된다.
한 실내테니스장에서 연습과 게임, 측정이 이루어진다. 어린이와 초보자는 매직테니스와 테니스 듀얼 파트너기로 숙달을 하고 중급자는 듀얼파트너기로 정확한 자세 교정을 받은 뒤 실전 게임을 통해 적용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볼을 보내는 정도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볼 머신기를 사용해 테니스 등급을 받게 된다. 테니스를 쉽게 접하게 되고 정확하게 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테니스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다. 레슨 시장과 테니스 인구가 늘어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테니스가 실내로 들어가고 자격있는 사람에 의한 지도, 태권도 단증과도 같은 등급제 실시 등이 테니스 인구 늘리는 방법이다. 최근 20대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에서 배우고 싶은 운동 2위가 테니스로 나타났다. 배우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 테니스인데 테니스업계가 그것을 잘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프로그램과 획기적 발상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의 실내테니스장인 동호인들의 게임장이 되는 한에선 테니스 저변확대와는 거리가 멀다.
테니스에서 이런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의 성공은 골프와 배드민턴 같은 타 종목의 발전에서 교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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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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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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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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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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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 ||
골프의 경우 전국의 주요도시 건물 지하에 골프 연습장이 들어섰다. 초보자가 골프연습장에 3개월 레슨비를 내면 첫 1주일 정도 똑딱볼 지도를 받는다. 고개와 어깨턴 그립 잡는 법 등을 익히게 한다. 이러한 골프연습장이 전국에서 밤새도록 성업중이다. 어느 정도 지하 골프연습장에서 타구 감과 자세가 잡히면 야외에 그물이 설치된 연습장으로 가고, 골프백 들고 파3홀 코스, 퍼블릭 코스, 정규홀 등을 다니게 된다. 그리고 나서 동남아 등 비교적 그린피가 저렴한 곳에서 주말을 이용한 3박4일 죽음의 108홀 코스를 섭렵하게 된다. 집에 골프백과 퍼팅 연습매트 하나씩 있는 골프인구는 이렇게 형성된다. 업계에선 400만명으로 추산한다.
연간 골프장 내장객 수는 200여개 회원제 골프장만 1500만명 정도다. 골프는 실내스크린골프까지 나와 청년과 노년층 인구를 골프로 끌어들이고 있다. 골프는 건물 지하 공간에 골프연습장을 만들면서 대중화가 됐다. 골프연습장에 이어 스크린 골프까지 번지면서 프로그램을 만든 골프존은 대기업 부럽지 않은 경제 규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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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장 기공식,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렇게 실내배드민턴장을 만들어 배드민턴 인구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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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장 | ||
▲ 테니스멀티플렉스
▲ 테니스멀티플렉스
▲ 테니스멀티플렉스
국내 첫 실내연습장 개장
▲ 테니스멀티플렉스를 연 더 테니스 조성진 대표
듀얼테니스파트너기, 테니스스윙기 등 테니스 기술 향상 용품과 관련 제품 생산 전문업체인 더 테니스(대표 조성진)가 국내 최초 실내테니스 연습장을 개장한다. 8월 15일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340-1에 테니스 멀티플렉스라는 이름을 붙여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테니스연습장을 열었다. 문의 010-8020-3356 조성진 대표
테니스연습기, 드림테니스
20~30분에 700개 정도의 볼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타점이라든가 속도감 손맛은 오직드림 테니스기계에 의해서 짧은 시간에 마스터 됩니다
테니스는 어렵고 시간과 돈이 많이 투자되는 운동입니다
10년을 쳐도 힘든 테니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실전에 가까운 볼의 감각에 놀라며 발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테니스의 새로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어떠한 볼도 속도감이나 각도에 의한 샷이 가능 합니다
현재 전국체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문의) 010)5445-5501 손석주
한 면당 약 60평 내외, 투자비용 2000만원 내외(바닥잔디, 펜스, 기계, 조명 포함!)
투자대비 최고 수익성 테니스 연습장 체인점 모집 (드림테니스 설치 장소: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124-4 옥산주공테니스장)
▲ 테니스 등급
테니스 돌파구, 등급제
스포츠는 태생적으로 경쟁을 수반하기에 개인별 운동능력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물론 그 비교는 비교 대상끼리 경기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나 맛있는 한우를 먹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우의 등급을 직접 측정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신뢰할 수 있는 공인기관에서 평가,측정 시스템으로 등급을 매겨주면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고 사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테니스의 경우, 아무리 오래하고 잘 해도 대회에 나간 적이 없거나, 선수생활을 한 적이 없을 경우, 그 실력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난타는 칠 수 있다’ 라든지, ‘게임 즐길 정도는 된다’라든가, ‘B조 정도 실력이야’하는 표현들은 애매하고 불확실 할 뿐 아니라, 그 간극이 너무 커서 도무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당구 200, 골프 핸디캡 15, 태권도 2단, 바둑 3급처럼 테니스도 개인별 실력이나 레벨을 객관화, 수치화 한다면,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감은 물론 동호인, 협회, 레슨코치 등 각 분야의 테니스인 들과 연관산업분야에 긍정적인 측면에서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본다. 그 파급효과를 대략 예상 해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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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품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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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품증 | ||
2 각종 동호인 대회에서 자격이나 그룹의 판단 기준으로 적용 및 활용 가능하다.
3 협회차원이나 공인 발급기관을 선정하여 등급증(Korea Certificate of Tennis Level)을 발행하고 수수료를 받아 꿈나무 육성기금(Tennis Fund) 을 조성 할 수 있다.
4 전국의 레슨코치들에게 평가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평가자격증을 발행하여 평가를 대행하게 하면, 또 다른 수익모델이 창출된다.
5 레슨에 등급평가를 적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레슨프로그램을 실시하면 레슨시장이 엄청나게 확대 될 수 있다.
6 측정 및 평가 시스템에 IT 및 센서기술을 적용하면 측정/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니스연습장 등 상업화(Commercialization)도 가능하다.
7 ‘테니스등급제’ 로 인하여 테니스 붐이 일어난다.
8 동호인들도 약간의 비용을 들여 자신의 정확한 실력을 측정하고, 공인된 등급증명서까지 필요로 할 수 있다.
9 방과후 테니스교실이나 토요 테니스 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일정한 레슨 기간이 지나면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등급 증명서를 발급한다. 학생들에게 테니스를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게 유도한다.
또한 이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서
A 사업의 주체(대한테니스협회,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등)
B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의 개발(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C 객관성,공정성 및 공신력(신뢰도)의 확보, 유지
D 평가자
등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하지만 테니스의 등급제는 우리나라 테니스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결론적으로 방과후 테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테니스배우는 학생들의 테니스 등급을 매기고 증명서를 발급한다면 증명서 발급에 따른 수입과 레슨생들의 확대, 지도자들의 활동 영역 확대, 테니스 관련 용품 업계의 판매 증대로 이어 질 수 있다.
박원식 이진국 기자 pwseek@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