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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테니스재단 홍순모 명예이사장이 김장준 선수에게 "그랜드슬램 우승하는 것 보여주세요"라고 두손을 꼭 잡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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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환 이사장이 김장준 선수와 지도하는 씽크론아카데미 김일순 원장과 함께 후원 협약서를 들어 보였다 | ||
장호테니스재단(이사장 김두환)이 '장호 넥스트 제너레이션'프로젝트로 국내 주니어 테니스선수 후원을 한다.
장호테니스재단은 3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계동빌딩에서 주니어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재단에서는 후원선수에게 1년내 국제주니어랭킹 50위 기대를 하고 2024년 세계 주니어 3위를 기대하고 있다. 후원 금액은 연간 5천만원이고 해외 12개 대회 출전 경비로 사용될 전망이다.
후원 선수가 주니어를 마치고 ATP 프로 100위내 진입을 했을 경우 후원금의 50%를 재단에 반환하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4대 그랜드슬램 16강 진입시 후원금의 50%를 다음 넥스트 제네레이션을 위하여 반환하는 조건을 추가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주니어 김장준(15,씽크론아카데미)에게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장준 선수를 지도하는 씽크론아카데미 김일순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감사드립니다. 장호재단에서 많은 테니스인들과 의논을 하시고 어떻게 하면 돈이라는 게 잘 쓰여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장호배는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이고 권위가 있는 대회였기에 장호 재단이 어린 선수들한테 계속 그런 의미로 남을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만드는 게 오늘의 이 협약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장호재단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이 잘 그려지고 일의 진행이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또 경험을 쌓고 있는 과정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자부심을 갖고 부담보다는 자부심을 갖고 다음 제네레이션을 위해서 뭔가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튼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굉장한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그림으로 디딤돌이 되는 어쩌면 우리 테니스 선수들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지원을 해 주시는 이것이 뜻깊게 쓰여져서 모두가 바라는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습니다."
장호테니스재단의 넥스트제너레이션 프로젝트 1호 김장준은 "저의 목표를 위해서 도전할 수 있게끔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협약식
-일 시 : 2022.03.29. 14:00
-장 소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1길 49(태평로2가) 계동빌딩 3층
-후원목적 : 유망 테니스 선수 육성을 통한 국내 테니스 발전에 기여
-후원방향 : 선수와의 계약체결을 통한 후원금 지원
-후원기간 및 금액 : 연간 5,000만원 (연장가능)
-선수소속 : ㈜씽크론스포츠사업부
-후원선수 : 김장준 (매화중학교 3년)
◽ 후원목표 : ▷ 2022년 3월 ~ 2023년 3월 (랭킹 50위권 진입)
. 투어비용 (미국, 아시아, 호주 등 약 12개 대회 출전)
. 훈련비 (12월 해외 아카데미 및 합동훈련 계획)
. 교육비 (심리훈련, 영어교육 등)
▷‘23년 3월~’24년 3월(그랜드슬램 상위권/주니어랭킹 3위권 진입)
▷ 2024년 그랜드 슬램 우승 도전
◽후원조건 : 후원금의 선순환을 위하여 ATP 100위 진입 시 후원금의 50%, 4대 그랜드슬램
16강 진입시 후원금의 50%를 다음 넥스트 제네레이션(Next Generation)을 위하여 반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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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