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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김유진(20)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ITF World Tennis Tour W15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이 국제대회 결승 진출을 이번이 처음이다.
김유진은 22일 결승전에서 일본의 요시모토 나츠키에 6-4, 2-6, 4-6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첫 세트를 기세 좋게 따냈지만 이어진 두 세트에서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유진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놀라운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줬고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을 바꾸며 매 경기 흐름을 주도해, 국제무대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하게 입증했다.
에이전시 드렌치는 경기 전 상대 분석과 전략 수립, 훈련 및 회복 관리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김유진의 경기력을 뒷받침했다. 첫 협업으로 선수 맞춤형 시스템의 효과를 보였다.
김유진은 “우선 충남도청 관계자 분들과 용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요넥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저에게 큰 도전이었고, 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드렌치와의 첫 파트너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번 투어에 함께해주신 정휘진 코치와 훈련 장소를 제공한 GCM 아카데미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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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자료제공 에이전시 드렌치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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