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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김천국제남자챌린저(총상금 5만달러)에 2012년 윔블던 복식 우승자 프레데릭 닐슨(덴마크)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윔블던 와일드카드를 받고 복식에 참가한 닐슨은 조나단 머레이(영국)와 우승해 주목을 끌었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한 프레데릭은 퓨처스에서만 통산 11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단식 최고 랭킹은 2011년 8월에 기록한 190위이다. 여전히 덴마크 데이비스컵 멤버로도 뛰고 있다. 닐슨은 2013년 8월부터 뉴욕 RMA의 간호사인 시아라 프래트(Ciara Pratt)와 데이트를 시작해 올해 1월 19일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약혼했다.
닐슨은 김천챌린저에서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과 손발을 맞춰 복식 4강에 올랐다.
닐슨은 김천챌린저 공식숙소인 로제니아호텔 조식 뷔페식당에 오전 8시에 입장해 복식 파트너인 바섹 포스피실과 식사를 한 뒤 9시 경기장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코트에 도착. 오후 3시에 예정된 복식 8강전을 위해 스트레칭을 했다. 3시에 열린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시에창팡-크리스토퍼렁캣(태국)을 단 53분만에 6-3 6-3으로 이겼다. 53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7시간 몸준비를 했다.
김천챌린저 복식 결과
SF: (1)Roelofse / Smith (RSA/AUS) vs Nielsen / Pospisil (DEN/CAN)
QF: Nielsen / Pospisil (DEN/CAN) d. (4)Hsieh / Rungkat (TPE/INA) 63 63
R1: Nielsen / Pospisil (DEN/CAN) d. Klein / Schnur (AUS/CAN) 62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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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editor@tennispeopl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