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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포트로의 서브. 라켓과 볼의 일치된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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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환상 백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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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레이 긴 리치 백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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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의 더 굵어진 팔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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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의 유연한 디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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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포트로의 교과서적인 백핸드와 안정된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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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의 포핸드 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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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의 런닝 백핸드시 라켓의 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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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 조별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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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 조별 결과. 미국의 브라이언 형제가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2012년 왕중왕을 가리게 됐다.
베스트 8(나달 불참)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열인 시즌 마지막 대회인 바클레이마스터스컵(총상금 550만 달러) 결승에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와 2위 로저 페더러가 맞붙게 됐다.
조코비치는 12일 02아레나 실내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조별 리그에서 페더러를 이기며 상승세를 탄 세계 7위 후안 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에게 2-1(4-6 6-3 6-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델포트로의 포핸드 위닝 샷과 서브에 눌려 첫세트를 내주고 2세트 초반 브레이크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의 볼을 침착하게 백핸드로 응수해 2세트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에서도 노련미를 과시하며 상대를 제압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2010년과 2011년에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총 여섯 차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페더러는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홈팬들의 기대를 모은 경기인 머레이- 페더러 경기는 머레이가 1세트 5-7<5>로 내주면서 팽팽한 긴장의 끈이 끊어지면서 페더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올림픽 금메달과 US오픈 우승으로 영국 테니스 사상 최고의 한해를 기대했던 그림인, 머레이의 마스터스컵 우승은 다음으로 넘겨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