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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느껴진 한국테니스선수권 취재 후기

기사승인 2019.11.04  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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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김종원 감독(왼쪽 두번째). 남자단식 결승에 사실상 자신이 매만진 선수 둘을 올려 보냈다. 홍성찬을 지도하고 세종시청에 입단시킨 명지대 노갑택 감독이 김 감독 옆에서 결승을 관전했다

 

   
 이순이 넘은 나이에 선수들을 애정으로 지켜보고 잘 되기만을 바라는 김성배 해설위원, 테니스 국가대표선수출신이면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1기생으로 입학해 방송 해설과 인연을 맺었다

 

   
 우천초등학교때 자는 아들 새벽에 깨워 옥상에서 서브연습 시킨 홍성찬 아버지(오른쪽 첫번째). 집안 거실에 홍성찬의 트로피와 상장으로 가득 메웠다

 

   
 최근 우리나라 선수들의 롤모델 권순우. 다들 권순우 보고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정현은 권순우의 롤모델이다. 다들 길항작용을 하고 있다

 

   
 홍콩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신우빈 선수 부자. 페이스북에 주니어 육성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표현한다 

 

   
 이번 한국선수권은 최초로 전광판도 세우는 등 팬 서비스에 노력을 했다

 

   
 의정부 유망주 장지오와 정현. 

 

   
 건국대 김영준 감독(왼쪽 세번째) 2008년 2009년 2011년 한국선수권 단식 우승을 했다

 

   
 중앙여고 전다원 코치와 선수들. 중앙여고 백다연은 단식 4강에 올라 수원시청 김나리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2세트까지 리드하다 잠시 순간을 놓쳐 결승 진출을 못했다

 

   
 올림픽테니스장의 칠 벗겨진 낡은 의자. 세월의 무상함과 사람 손길의 무상함이 묻어난다. 디테일 부족

 

   
 국군체육부대 김춘호 감독은 늘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메모한다. 서용범 코치는 중학생 김민성을 지도하면서 한국선수권 본선에 올려놓았다. 대구시청 박병옥 감독, 유진커머스 왕민호 과장, 대구시청 남한우 코치. 다 한국테니스가 잘되기만을 바라는 테니스인들이다. 

 

   
 신구 코트 교체. 권오희 던롭 임용규 바볼랏, 나정웅 윌슨, 박민종 요넥스. 다 브랜드 후원을 받으며 국내 간판선수의 자리를 지켜냈다

 

   
 수원시청 최영자 감독이 경기 뒤 코트에 들어가 소속 선수의 미진한 점을 개선해보려고 볼 피딩하고 있다. 94년과96년 한국챔피언 출신이고 현재 국가대표 감독이다. 정말 팀 맡아 해볼려고 애쓰는 지도자 중 하나다

 

   
 NH농협은행 노상우 코치.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힘쓴다. 경기뒤에 김동현 감독과 함게 코트에 들어가 선수들의 강점을 강화시키고 약점을 보완하려 했다.

 

   
 당진시청 최근철 젊은 지도자.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대학선수들. 홍성찬(왼쪽 세번째)는 단식 우승했고 신산희(왼쪽 네번째)는 8강까지 멋진 경기를 보였다. 두 선수 모두 세종시청 입단하는데 실업무대 돌풍이 예상된다

 

   
 대회 공식 스트링거 고일선씨. 채재영 스트링거와 함께 예선부터 선수들의 스트링 수리를 맡아 하다가 대회 후반부부터 홀로 일을 맡았다. 선수들 컨디션과 경기 감 잡는 것은 이들 스트링거의 손에 달렸다. 최적의 스트링 수리가 되면 선수들이 코트에서 잘 적응하고 플레이를 한다

 

   
 국내 대회에 첫 시도된 홍콩 '호크아이' EYES 3. 스마트폰과 인식 시스템으로 선수들의 200KM대 볼을 잡아내려고 애썼다.  무슨 일이든 크레디트를 쌓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선수권 기간중인 주말에 주니어 주말리그를 했다. 주말리그에 참가한 70명의 어린선수중 한 선수가 한국선수권 관전하다 테니스피플 신문에 난 기사를 읽고 있다. 공부하고 운동하는 선수를 지향하는 주말리그의 대회 개최 취지의 한 모습이다. 주말에 선수들 경기 보고 주말리그 참가하고. 풀뿌리 테니스가 강해야 대회 관전자가 많아지고 그중 선수도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테니스 방송을 제일 많이 하는 STN스포츠. 국내 엘리트대회와 동호인대회 30여개를 중계해 네이버와 IP TV 채널에 동시 송출한다

 

   
 인터뷰하다 웃는 권오희(안동시청)

 

   
 이은혜, 이은지 자매. 자매가 모두 본선에 올랐다

 

   
 

  

  

   
 
   
 당진시청 임용규. 복식 준우승, 단식 4강 성적을 냈다. 서른도 안된 한창 나이다

 

   
 코트에서 승부사의 기질을 보이는 수원시청 김나리. 인터뷰실에선 앳된 틴에이저의 미소를 보였다

 

   
 

 

   
 
   
 

  

   
 2년 연속 단식 준우승한 손지훈. 욕심이 많고 하고자 하는 것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되어 진다. 권순우, 남지성 처럼 투어와 챌린저 대회, 그랜드슬램 출전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한 지도자가 의정부시청 박의성 선수에게 재밌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공에 멋이 들어가 있고 어깨에 '뽕'이 들어가 있어 일본어로 '후까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단식 8강에서 임용규 선수와 1세트 접전을 벌이다 4강 진출을 못했다. 영상을 다시 돌려보면 매 경기 멋진 샷이 터져 나왔다. 테니스는 폼이다. '폼생폼사'

이번 한국테니스선수권은 개최조차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희망이 느껴졌어요. 돈이나 여건이 부족하더라도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격려하고 개선하면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74회의 세월속에 조금 더 잘해보고 한번 더 생각하고 선수들을 배려하면 국내 최고 명품대회가 될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선수들은 꼭 참가하며 사력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이번 한국선수권에서 취재하다 발견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1. 선수들의 경기 자세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예전에 비해 더 탄탄해지고 프로다워진 모습들)

2. 선수와 미디어가 대화를 하고 속내를 털어놓고 마음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3. 관중석에 있는 감독들과 관중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테니스발전을 위해서는 선수, 부모, 협회 모두가 긍정적인 마인드, 따뜻한 관심, 격려 배려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지적질 , 욕설, 뒷담화, 트집, 흠집내기 이런거 말고 희망 , 긍정, 발전 ,도전, 도약 배려, 미래, 역사. 행복을 보고 느끼고 함께 호흡하는 의미있는 대회의 싹을 보았고  우리나라 모든 대회가 '선수 중심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글 박원식 황서진 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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