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우리 선수들의 포핸드 왜 약할까요"에 대한 지도자들의 의견

기사승인 2020.03.27  22:08:29

공유
default_news_ad1
   
 
   
 

기자: 위 두 분석 기사에 대한 의견을 구합니다

지도자 : 저도 계속 세계 테니스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샷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학적인 중요성을 논하기 전에, 머리가 알고 몸이 반응하는 것이 아닌 몸의 숙련 동작이 과감히 나와야 하는데..결국 주니어들이 에러를 하지 않으려는 부담감 때문에 제대로 된 스윙의 기전을 자신 스스로 막는 것 같습니다.
스윙을 추후에 분석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왜 그런 스윙이 나올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먼저 요구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우리선수들 경기보다보면 외국선수에 비해 포핸드가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자 : 채찍을 휘두르는 역학적 원리가 포핸드에 적용되어야 스윙 스피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겠지만 그 이전에 그렇게 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너무 스윙을 제한하고 공의 단계도 너무 빨리 옮겨가고 단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결국 기본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한 명을 만드려면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외국 선수들은 테이크백에 관계없이 테이크백에서 스윙이 나오는 그 시점에서 손목의 각도를 최대화 합니다.
페더러나 여러 선수들을 보면 알겠지만 테이크백에서 스윙이 나오는 직전, 테이크 백이 한번 더 되는 듯 손목의 각도를 더욱 최대화 합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 손목의 각도가 상위 랭커와 하위 랭커를 나누는 기준으로도 사용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 후에 몸통의 회전이 먼저 이뤄지면 팔은 자연스럽게 회전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팔의 힘은 들어가지 않으면서 팔의 회전이 시작됩니다. 팔의 힘이 들어가는 순간 속도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 이후에 몸통의 회전을 통한 증가된 회전 속도를 팔로 옮기고 임팩트를 진행합니다 (최대한 팔이 펴져서 힘을 극대화 하는 부분).
그 이후에 손목과 손가락까지 힘이 전달되어 스윙이 진행되면 몸통의 회전을 제어하고 팔의 힘이 자연스럽게 피니스 동작까지 진행을 하게 됩니다.
우리 선수들의 경우, 몸통의 회전을 너무 제어하거나 회전 속도를 과감하게 주지 않아 팔로 스윙을 하는 경우처럼 보이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힘(체중, 근력)과 신체 분절의 길이가 비슷하다면 결국 분절의 순간 속도에 의해 힘의 크기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의 경우, 몸통의 회전을 너무 제어하거나 회전 속도를 과감하게 주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요

지도자 : 학습된 스윙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 개인적으로 환경적 제약으로 인한 학습된 상태에서 문제점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잘못된 것을 수정할 수 있는 구간이 없는 것이 아쉬운거죠.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이젠 클럽에서 어린시절부터 일관된 지도가 이뤄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연성과 발란스의 문제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그라운드의 유트부를 보면 메카닉과 스윙의 문제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스윙과 메카니즘에 얽매이는 것이 지도자들의 문제점이라고 합니다.
결국 그 스윙이 안나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몸 상태(유연성과 발란스, 근력 등)의 신체 전반적인 문제라는 것 입니다.
ITF 코치 아카데미에서도 선수들의 스윙의 문제점은 트레이닝을 통해 수정한다고 합니다. 트레이닝을 통해 관련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스윙의 개선을 가져온다는 것이죠.
우리 주니어 선수들이 웜업이나 쿨다운 시 스트레칭을 얼마나 할까요? 발란스는 더더욱~.이미 어린 시절부터 유연성 및 신체 발란스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다른 지도자의 의견

읽어 봤는데 어려운 논리입니다. 이미 성장한 선수의 동작을 바꾼다는 것은 모험이고요. 어릴때 잘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래깅동작에 대한 설명인데 저도 레슨에서 다루었지만 라켓 스피드를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고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운동의 동작에는 운동 역학 사슬(The kinetic sequence)이 있다는 것을 알고 포핸드 스윙 시 허리-어깨-팔•손-라켓 순서로 이어지면 볼을 때리는 것이 진리입니다.
순간 볼을 치는데 있어서 작은 근육은 이러한 운동사슬에 가장 일부분이고 많은 훈련을 통한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저는 이덕희, 포니니 자세를 보면 별 차이가 없게 보여요 다만 앞서 말씀 드린 운동역학사슬에 의해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는것 입니다. 포니니는 서서 치는것 같지만. 영상을 반복해서 본 결론은 운동사슬에 충실한 동작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손은 허리보다 월등하게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손은 다쳐도 활동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지만 허리는 다치면 움질 일 수가 없습니다.
손목은 작은 근육이고 허리는 모든 움직임을 조율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감독이 선수에게 작전을 세우고 주문하듯이 스윙 역시 허리의 움직임을 따라 손목이 도리깨 역할을 해야 쉬운 스윙이 되면서 라켓 스피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