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테가모 실내테니스장 오픈행사 | ||
영동지방은 눈,비,바람이 유독 많아 1년에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날이 150~180일정도에 불과하다. 초중급자들이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별로 좋지 않아 실내코트가 절실히 필요했다. 특히 어린이, 여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려면 실내코트는 꼭 필요했다.
테가모 실내테니스장은 철재 빔을 사용한 인도어코트건립 대신 농자재인 하우스파이프(42mm)를 이용해 트러스공법으로 폭16m 길이36m 높이8m의 파이프철재와 수명이 10년 이상인 특수 비닐로 지붕을 덮었다. 옆면은 감아서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여 통풍이 되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해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 코트를 설치 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공원 설악산 관리공단 야영장 내의 특수한 지역이어서 쉽게 설치허가가 나오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아래와 같은 연구와 노력 끝에 영동지방 첫 실내코트가 마련되었다.
2011년 11월 15일 코트구상 및 설계
11월 25일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 사무소 설치불가
11월 28일 설악 시민대학(공단관리내의 민간인과의 상생 관련 학교) 총동문회장의 인맥으로 가능성 확인
12월 6일 대기 승인
12월 16일 환경부, 강원도, 관리공단 최종 승인 확인
12월 19일 최종 허가 통보
12월 20일 공사 시작
2012년 1월 18일 외관공사 마무리
1월19일~ 2주일간 내부시설 마무리
2월 5일 개장식
개장식에 참석한 동호인들은 영동지방에 최초의 실내코트가 만들어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테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말에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찾은 테니스인들은 언제라도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자료 제공 이재화 KTCF 부회장 사진 김효순 기자
이재화 khs@tennispeople.kr
<저작권자 © 테니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