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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와의 데이비스컵 경기가 열릴 브리즈번 Tennyson Tennis Centre's Pat Rafter Arena | ||
4월 6일부터 사흘간 열릴 데이비스컵 호주전 장소와 코트가 결정됐다.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하드코트다.
호주데이비스컵 감독 패트릭 라프터는 3일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플레이오프 한국전을 자신의 고향인 브리즈번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호주 테니스 영웅인 라프터의 이름을 딴 경기장의 하드코트에서 하기로 했다.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생소한 잔디코트 대신 하드코트에서 열려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라프터는 "날씨와 코트가 호주대표팀에게 적절하다"며 "제반 조건들은 승리를 하는데 최적"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호주대표팀은 지난 2월 지역 1라운드 중국전에서 버나드 토믹, 레이튼 휴잇, 맷 앱든, 크리스 구치온이 출전해 5-0으로 이겼다.
2007년 이후 5년만에 월드그룹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호주는 세계 20위권 토믹과 전 세계 1위 휴잇이라는 원투펀치로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다.
호주-한국 승자가 9월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라프터는 "버나드 토믹과 맷 앱든이 브리즈번투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바 있어 기대된다"며 "브리즈번이 속한 퀸즈랜드 주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원식 기자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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