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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는 준우승 상금 121만 5천 호주달러(약 795만 위안)를 받았다. 상금은 리나 소득의 일부분을 차지할 뿐 엄청난 광고 수익이 기다리고 있다. 리나는 2011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벤츠, 삼성전자 및 중국 기업 등 7개 기업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고 수 백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12년 최고 수입 여자 스포츠 선수 명단에서 리나는 1840만 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2012년 중국 부자 스포츠선수 명단에서도 1억 1200만 위안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4위를 기록한 류샹과 쑨양 그리고 린단 선수 3명의 수입을 합친 액수다.
박원식 기자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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