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4위 페굴라와 마이애미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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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페굴라는 4년 만에 3번째로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4번 시드는 8강전에서 전 US 오픈 챔피언인 에마 라두카누의 훌륭한 반격을 막았다. 그녀는 마지막 8점을 따내 2시간 25분 만에 6-4, 6-7, 6-2로 이겼다.
이번이 그녀의 시즌 19번째 경기 승리이고, 이번 대회 3세트까지 간 경기에서 두 번째 승리다.
그녀는 현재 준결승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2024년 8월 초부터 토론토, 신시내티, US 오픈을 포함하여 북미에서 4번의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31세의 그녀는 2022년과 2023년 마이애미 준결승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알렉산드라 이알라는 8강전에서 전 챔피언이자 2번 시드인 이가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엄청난 이변을 일으킨 후 역사적인 돌파구를 만들었다. 그녀는 5회 메이저 챔피언의 역전 시도를 막아내고 6-2, 7-5로 승리하여 톱 100 랭킹에 들었다.
19살의 그녀는 옐레나 오스타펜코와 호주 오픈 챔피언 매디슨 키스를 스트레이트 세트로 이겨 놀라게 했다.
이알라가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이긴 적은 없었고, 1975년 랭킹이 시작된 이래로 필리핀 선수가 톱10 선수를 이긴 적도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마이애미에 도착했는데, 1회전에서 0승 2패를 기록했고, 투어 통산 기록은 2승 14패, 톱40 선수를 상대로는 0승 3패를 기록했다. 의미있는 기록이 하나도 없었다. 경험삼아 나온 대회치고는 깊숙이 들어갔다.
이알라는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와일드카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WTA 1000 결승에 5번 진출한 제시카 페굴라에 비하면 여전히 약자다. 한국시각 28일 오전 9시반에 경기는 시작된다. 결과는 11시에는 알 수 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
